8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8만7000명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30만 명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두 달 연속 감소했고 울산과 경남의 실업률이 급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8만7000명이 증가했다. 전월(29만8000명)에 비해
경기침체가 장기화와 제조업ㆍ수출 쇠퇴, 수요부족 등 구조적인 요인이 맞물리면서 고용시장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다소 살아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50만명대를 밑돌고 있다. 또 ‘체감 실업률’을 의미하는 고용보조지표는 10.2%로 공식 실업률의 3배에 달했다.
통계청이 10
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정부가 '사실상의 실업률'로 불리는 '고용보조지표'를 첫 발표 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4년 10월 고용동향' 중에는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노동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용보조지표'가 첨부됐다.
고용보조지표에는 취업자 중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이면서 추가 취업
각종 경제지표가 경기회복을 나타내고 있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별로 나아진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은 전세계 1만7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조사한 4분기 소비자신뢰도지수를 발표하면서 한국이 48로 지난 분기대비 2p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86%가 4분기 경기가 침체돼 있다고 대답해 3분기 82%보다 더 비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