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 상장폐지가 되면 공시의무에서도 자유로운 데다 엑시트(투자자금 회수)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의무공개매수 제도가 추진되는 분위기 속에서 관련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상장사 지분 25% 이상을 취득해 대주주가 되는 경우, ‘50%+1주’를 추가로 주식을 매입하는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함박웃음을 애써 가리고 있다. 상장폐지가 되면 공시의무에서도 자유로운 데다 엑시트(투자자금 회수)까지 가능하다. 공개매수에 실패해도 포괄적 주식교환을 사용한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시장 참여자 간 기울어진 운동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 목적을 가진 공개매수는 총 8건으로 집계됐다....
초록뱀미디어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큐캐피탈)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초록뱀미디어는 현 최대주주인 씨티프라퍼티가 ‘2021큐씨피제15호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인수를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초록뱀미디어 주식 961만6975주(지분율 39.33%)와 경영권이다. 양수도대금은 총...
한편 사모펀드 리더의 70%는 전년 대비 올해 기업 매각 또는 카브아웃(특정 사업부 매각) 활동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66%는 IPO 활동으로 시장 엑시트(투자금 회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CEO들은 지정학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 이전과 투자 연기를 통해 기업 운영에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반면, PEF는 과감히 특정 사업 철수...
블랙스톤은 이번 지오영 매각으로 아크플레이스에 이어 한국 내 두 번째 자산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블랙스톤의 지오영 매각을 주도한 인물은 국유진 대표다. 국 대표는 2006년부터 3년간 JP모건의 글로벌 M&A 부문에서 경력을 쌓고 블랙스톤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사모펀드 투자(PE)를 담당하고 있다.
지오영그룹은 지난해...
업계에서는 이번 외식매장 축소 조치를 두고, 최대주주가 오너가에서 사모펀드사로 변경된 데 따른 후폭풍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업 매각 등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 불필요한 몸집과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기업 가치를 올리는 사모펀드 특성상 수익이 되지 않는 사업은 빠르게 정리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앞서 한앤코는 2013년 웅진식품을...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 프라이빗에쿼티(PE)가 1만7000원대 공개매수를 통한 인수추진에 나선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12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비즈니스온은 전 거래일 대비 5.37% 오른 1만47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PE는 이달 말 비즈니스온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최대주주 지위에 오를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 글로벌 Top Tier 운용사의 사모대체펀드를 국내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동시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우량 비상장 Project Deal, IB와 연계된 사모대출 투자 등 다양한 라인업의 패밀리오피스 전용상품을 해당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2023년에는 KT클라우드, SK팜테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통상 사모펀드 기업은 4~5년 사이 엑시트를 단행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협상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는 올해 매각보단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M&A 시장이 얼어붙으며 인수 의사를 보이는 곳이 마땅치 않아 상황을 보고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조 대표가 롯데카드를 이끈 뒤 실적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자금 회수(엑시트·exit) 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시장에서는 또 하나의 금융리스크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6일 기준 해외부동산 펀드(공·사모 합산) 설정 원본 규모 76조3854억 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8년 39조4672억 원보다 9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해외부동산펀드 설정액은 해마다 몸집을 불리며 2020년...
이달 18일 기준 해외부동산 펀드(공·사모 합산) 설정 원본 규모 76조 원에 육박한다.
금감원은 “경기회복 지연시 펀드 수익성이 하락하고 엑시트(투자금 회수) 리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대출형 펀드는 중·후순위 비중이 커 신용위험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부동산PF 대출 잔액131조 돌파…증권사는 부실규모 임계치 도달
국내에선...
증권사들, 해외부동산 익스포저 부담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해외부동산 펀드(공·사모 합산) 설정 원본 규모 74조4641억 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8년 39조4672억 원보다 90%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해외부동산펀드 설정액은 해마다 몸집을 불리며 2020년 60조 원, 2022년 70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해외...
1970년생인 천 전무의 임기 만료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아레스매니지먼트는 신용, 사모펀드, 부동산 등 여러 자산군 전반에 걸쳐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체 투자 운용사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천 전무가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올해 사모펀드(PE) 엑시트 활동 감소가 이어지겠으며, 세컨더리 시장 가격 인하도 지속할 것이라는 등 사모 시장 전망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프랭클린템플턴은 “지난 20년 동안 여러 장기적 요인들이 사모 시장 성장을 견인해왔고, 현재까지도 시장을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며 “다만, 높은 금리 수준과...
한앤코가 최종 엑시트를 잘 하지 않는다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중간 회수를 통해 일부 엑시트를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앤컴퍼니와 MBK파트너스 두 사모펀드 운용사는 비슷한 운용규모와 구조를 가진 경쟁 관계로 라이벌 의식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내 다른 운용사들과 달리 주로 해외 LP(기관투자자)들의 출자를 받되 국내 파트너들이...
특히 기업이 새로운 사업모델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사모펀드에 대비해서 규모가 큰 딜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변 본부장은 사모펀드(PE) 자체 바이아웃도 있을 수 있지만 올해는 기업들과 협력해서 M&A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봤다. 대기업은 자체 유동성이 풍부한 데에 반해 중견기업들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시장은 투자와 엑시트(투자금 회수) 흐름으로 움직이는데, 양쪽 시장의 걱정이 현실화하고 있다”면서도“다만 (이번 정책에 대해)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시의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모태펀드 규모가 올해와 내년...
엑시트(EXIT) 분양률 미달 사업장의 비중은 중형사(10%)와 대형사(10%)가 가장 높았고 초대형사(7%)가 뒤를 이었다.
이예리 선임연구원은 “중형사는 상대적으로 영업경쟁력이 낮아 국내 PF 사업장 주관권을 확보하기 위한 우발부채, 대출채권, 사모사채 형태의 익스포져가 높다”며 “초대형사는 부동산 펀드 형태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노조 측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서명 운동을 시작했으며,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과의 면담을 요구한 상태다. 김범수 센터장이 이들의 요구에 응답할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 반대에 대한 전...
올해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 측과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2년 만에 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CGI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변경과 독립적인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제안을 하면서다. KCGI 측이 조 회장 측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은행이 주요 주주로 합류하며 조 회장에 힘이 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