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이 흔해지다보니 희소해진 자연은 우리가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경험할 수 있다. 친환경(親環境)이라는 말처럼 부자연스러운 것도 없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일부러 흙묻은 채의 식재료를 사려는 편이다. 파나 당근, 양파, 고구마, 감자, 시금치 등 다듬을 때 귀찮아도 조금이라도 덜 가공된 것, 자연 그대로의 것이 싱싱한 것이고, 그것이 몸에 좋을 것이란
식생활 큐레이터 안은금주 빅팜컴퍼니 대표가 말하는 힐링법은 약선 음식이다. 이를 섭취하면 식품 화학 첨가물,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몸속의 영양소를 파괴하는 독성을 순화시키거나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안 대표가 약선 음식을 “디톡스(detox) 효자이자 원기 회복을 돕는 치유와 보양의 진정한 힐링 푸드”라고 칭하는 이유다.
안 대표의 추천 약선 음식은 원
식생활 큐레이터 안은금주 빅팜컴퍼니 대표가 말하는 보양식은 건강한 식생활이다. 하루 한번이라도 인스턴트·가공 음식을 줄이는 데부터 시작된다는 것.
안 대표는 “현대인들은 정제당, 나쁜지방,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음식만 잘 피해도 보양식을 먹는 것과 맞먹는 식생활을 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 조리된 것보다 나트륨이 15%나 많은 식당 음식을 피하고 집밥 등
삼계탕, 사철탕만이 보양식이 아니다. 채소의 섭취 방법만 바꿔도 보양식이 된다. 빅팜컴퍼니에 따르면 채소 과일의 색을 나타내는 껍질에는 피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돼 있다. 피토케미컬은 식물 자체에서는 경쟁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각종 미생물·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 등을 한다.
이 물질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항산화물질이나 세포 손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