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은 6일 우리나라가 유엔(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3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이 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청사 브리핑에서 “오늘 밤 11시에 유엔 총회가 개최된다. 2024~20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한다”며 “우리나라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이
유엔본부에서 유엔 가맹국 가운데 아시아와 중동 국가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그룹(54개국)’이 29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 선거에서 일본을 통일후보로 지지하기로 했다. 이에 일본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다시 맡게 됐다.
일본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뽑힌
사우디아라비아와 차드 나이지리아 리투아니아 칠레 등 5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수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 이들 나라는 별다른 반대 없이 새 비상임 이사국으로 뽑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엔총회 193 회원국이 실시한 이날 투표에서 리투아니아는 187표로 가장
한국이 지난 1997년 이후 15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재진출했다.
한국은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투표에서 캄보디아와 부탄을 누르고 승리했다.
1차 투표에서 부탄이 20표로 3위에 그치면서 득표 1,2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와 캄보디아를 놓고 2차 투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