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9일 비무장한 18세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다. 경찰은 마이클 브라운이 편의점 강도 용의자였고, 그에게 총을 쏜 것은 마이클 브라운 일행과 거친 몸싸움을 하다 발생한 정당방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건 목격자들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린 브라운을 경찰이 뒤쫓아 사살했다'고 진술했다.
석 달 뒤인 11월 24일에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경찰관들의 총격에 비무장 상태의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25일(현지시간) 또 발생했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지역에서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25)가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숨진 지 2달 만에 일어난 것이다.
이날 짐 존슨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전 1시경 볼티모어 교외인 오윙스 밀의 자택에서 스펜서 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백인 경관이 비무장 흑인을 총격 사살한 사건과 관련해 총격이 있기 직전의 차량 검문과 도주 장면 등이 담긴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노스찰스턴 경찰 당국은 9일(현지시간) 사건 당시 순찰차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백인 경관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는 미등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흑인 월터 라머...
그 이유는 바로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사살하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미국 NBC 방송은 페이딘 산타나(23) 청년이 찍은 영상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백인 경관인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가 비무장 상태인 흑인 월터 라머 스콧(50)과 몸싸움을 하다 달아나는 스콧의 등에다 대고 총을 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영상을...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한 비무장 흑인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한 가운데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쐈다는 경관의 증언이 한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 경찰이 흑인 월터 라머 스콧(50)을 등 뒤에서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전날...
무장하지 않은 흑인에게 백인 경찰이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이르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백인 경관 마이클 토머스 슬레티져(33)는 비무장 흑인 월터 라머 스콧(50)을 7일(현지시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4일 슬레이저는 교통위반 단속 중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스콧을...
지난해 8월 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관 총격에 사살당한 사건이 발생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경찰관 2명이 총에 맞았다.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머스 잭슨 퍼거슨 경찰서장이 작년 8월 발생한 대런 윌슨 전 백인 경관이 흑인 청년 마이크 브라운을 총격 사살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밝힌 것과 관련해 경찰서 밖에...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 이어 조지아주에서도 백인 경관의 총격에 비무장 흑인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 외곽 데칼브 카운티의 챔벌리 하이츠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백인 경관 로버트 올슨이 쏜 총에 비무장 흑인 앤서니 힐이 맞아 숨졌다. 특히 희생자가 정신이상자에 사망 당시 나체였다는 점을 바탕으로 올슨 경관의 과잉 대응...
지난해 말 미국 경찰관의 비무장 흑인 총격사건으로 발생했던 항의 시위가 사건 해당 경찰관의 기소로 결론이 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대배심은 지난해 11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 계단을 걷던 흑인 아카이 걸리(28)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한 뉴욕 경찰관 피터 량(27)를 기소했다.
사건 당시 걸리는 비무장 상태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어두운...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의 대형 쇼핑몰 ‘워터타워 플라자’ 앞에 모인 약 250명의 시위대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거부를 통해 비무장 10대 마이클 브라운을 총격 사살한 대런 윌슨 경관에게 내려진 불기소 평결에 항의 표시를 하자”고 호소했다.
시위대는 “할인가 쇼핑보다 시민권리 찾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면서 “우리에게정의가 없으면 그들에게...
또 미국 경찰의 ‘인종 프로파일링’(피부색이나 인종 등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 기법)과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비무장한 흑인 청년 마이클브라운을 백인 경관 대럴 윌슨이 총격 사살하면서 불거진 진압 경찰의 ‘군(軍) 수준중무장화’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미주리 주 대배심이 윌슨을 불기소 처분하기로 한 결정에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벤저민 크럼프 변호사는 유족은 대배심을 소집해 경관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의 구상을 반대했다며 “특별 검사를 선임하지 않은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은 24일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 美 뉴욕서 경찰 총격에 흑인 사망…200여명 시위
비무장인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대배심의 기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시에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뉴욕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대 흑인남성 아케이 걸리가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숨지자 지난 22일 200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40...
비무장인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대배심의 기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시에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뉴욕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의 저소득층 주택단지 내부를 순찰하던 신입 경찰 피터 량(27)은 어두컴컴한 계단에서 권총을 발사해 흑인 아케이 걸리(28)를 숨지게 했다. 사고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