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이달부터 신사동 강남시장 주변과 역삼1동 이면도로의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불량공중선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사용이 끝나고 철거되지 않은 통신선 등이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힌 불량공중선이 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구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7개 통신사(
서울시가 올 한해 도로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불량공중선 68만8744m를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63만 200m의 정비를 마쳤으며 남은 5만8544m도 연말까지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저소득 밀집지역,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전통재래시장 등 화재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우선 정비하고 불량공중선 정비를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