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고양시 일산동구의 3.3㎡당 아파트 매매 가격은 각각 평균 3898만 원, 1473만 원이다. 2367만 원 차이다. 분당과 일산은 모두 1990년대 초반 1기 신도시로 조성된 지역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두 지역은 집값 경쟁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신흥 주거지로 떠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분당신도시 집값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화에 서울 강남권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투자 수요가 분당으로 눈을 돌린 영향이다.
정부는 6ㆍ17 대책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2년 이상을 실거주해야 분양권을 발 수 있도록 규제했다. 또
서울 강남 집값 상승에 인근 경기권 아파트값도 들썩이고 있다. 강남 시세가 오르면서 이 지역 매 호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내 아파트 매매 거래가가 1년 만에 억대 수준으로 올랐다.
이달에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전용면적 58.8㎡(13층) 매
강남 재건축 시장이 활활 타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당 일산 위례 동탄 등 1,2기 신도시 시장도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값은 오르고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붙고 있고 아파트 청약도 높은 경쟁률 속에 순위 내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감정원 주간별 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3월 10일
1기 신도시 평균 아파트값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기 신도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27만7019가구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3년 2월 3주를 기준으로 평균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3억8726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07년 이후 줄곧 유지해왔던 4억원선이 무너진 것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버블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용인·평촌)의 집값이 폭삭 주저앉았다.
이들 지역의 집값은 고점 대비 가격이 15~25% 가량 떨어져 2008년 금융위기 직후 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이사를 가고 싶어도 집이 안 팔려 꼼짝 못하는 경우도 많고, 매매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휴업을 선언한 중개업소도 수두룩하다.
버블
분당 집값 하락과 판교 입주 여파로 경기도 성남시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150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성남시 아파트값(분당 신도시 제외)은 3.3㎡당 1493만원으로 1500만원대가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초 1773만원 대비 280만 원 하락한 것으로, 현재 경기도에서 3.3㎡당 1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