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대한민국은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이라며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에...
그로내거 CEO에 따르면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를 중심으로 한 해커 집단의 가상자산 범죄 규모와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탈취 사건당 도난당한 자산 규모 역시 약 8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한 해커그룹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로내거 CEO는 “이 문제는 한국 공공기관이...
공세적 사이버 방어활동은 북한 해킹 시도 등 사이버상 발생하는 위협 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제거하는 것으로, 정부는 사이버공간에서 국론을 분열하고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가짜뉴스에 관한 대응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나아가 사이버 공간에서 퍼지는 ‘허위정보’ 대응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허위정보 대응 강화에는 최근 문제가 심각해지는 ‘딥페이크’...
훈련, 해킹 메일 공격의 탐지, 대응 및 시스템 복구훈련 등을 실시했다.
영등포구청, 52보병사단,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및 한국전력공사와 훈련을 추진해 핵·미사일 위협, 오물풍선 살포, 물리적·사이버 테러 등 다양해진 북한의 국지 도발 형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더불어, 비상소집, 종합상황실 운영, 소산시설 이동 등의 조직적...
결국, 인식이 확산이 돼야 하는데, 중소기업에서는 보안 분야에 투자하기 어렵다 보니 갈 길이 먼 상태이다"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 탈론팀 김재기 팀장은 1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해킹 피해를 입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봤다"면서 보안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김 센터장이 이끄는 S2W...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이 미사일 개발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탈취를 비롯한 불법적 사이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오물풍선 살포 등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가 배후 및 국제 해킹 조직 등 세계 곳곳의 해킹 조직 또한...
A씨는 북한으로부터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간사는 “해당 군무원에 대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에서 지속적으로 수사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타격은 있지만 국방정보본부가 타격을 받지 않도록 매우 속도감 있게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수사가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박 간사는 “일반적으로 보안정보 기밀 누설과 관한 방첩...
특히 이날 FBI는북한 국적의 림종혁(Rim Jong Hyok)이 캔자스주 연방 지방법원에서 컴퓨터 해킹 및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돼 연방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림종혁은 평양 및 신의주에 있는 군 정보기관 사무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정의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에 따라 림종혁 관련 정보에 최대...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분야 대상 해킹 공격 시도는 하루 평균 162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북한이 80%(피해 심각도 68%)로 가장 많았다. 중국 비중은 5%로 낮았지만 피해 심각도는 21%였다. 국제 해킹 조직이 한국을 경유지로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주요국들은 사이버 안보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한다. 위험성이 워낙 커서다. 미국...
캠페인은 최근 발생한 북한의 오물풍선 테러, 인도네시아 국가데이터센터 해킹 등 국내외 보안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됐다.
HF 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최준우 HF 공사 사장은 부산지역 공공기관장 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이버보안 예방 포스터 게시 △임직원 대상 사이버보안 퀴즈 이벤트 실시...
임 보좌관은 “2021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 사이버 공격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인터넷 서비스를 해킹해 네트워크를 마비시켰다”며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 밀접한 최근 환경에서 북한의 사이버 전력이 더 강화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국제적 협력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디미트리 커스네조브(Dimitri...
성창훈 사장은 최근 정부24 전산장애, 법원 전산망 북한 해킹 등 사이버 위협과 도발에 대비해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서비스 중단을 비롯해 모든 사고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췄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안전점검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살펴보고,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 및 유지보수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유엔 제재 감시단 보고“범행 상당수, 가상자산 회사에 고용된 북한 IT 노동자들에 의해 수행”
북한이 올해도 막대한 규모의 가상자산(가상화페)을 해킹으로 훔치고 지난해 훔친 가상자산은 이미 세탁을 마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엔 제재 감시단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수사당국은 이번 범행에 사용된 악성프로그램 유형, 가상자산을 이용한 임대서버 결제 내역, 아이피(IP) 주소 등을 근거로 이번 사건을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국수본은 "기존 북한발로 규명된 해킹 사건과 비교·분석한 결과 (라자루스가 주로 사용하는) 라자도어 악성코드, 서버 해킹 기법 등이 대부분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3국은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위장해 글로벌 IT 기업의 일감을 수주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할 뿐 아니라 해킹 등 악성 사이버 활동에도 가담하는 양상에 대해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3국은 또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제사회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을 통해 얻은 자금을 핵무기 개발에 상당 부분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외화수입의 약 50%를 해킹과 사이버 공격으로 얻고 있다”며 “약 30억 달러(약 3조9700억 원) 피해액에 해당하는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대한...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에 대한 국제 해킹조직의 공격 시도는 하루 평균 162만여 건으로 1년 전보다 36% 늘었다. 북한발 공격이 80%를 차지했다.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설비 일부를 무단 가동하는 사례도 있다. 공공연한 도둑질이다. 남북 간 무너진 신뢰 기반이 다시 다져질지 의문이다.
한국은 핵무기가 없어 공포의 균형을 이룰 수 없다....
한 북한 해킹조직은 2022년 말 해양ㆍ조선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에 침투했다. 방산 기관에 직접 침투하기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다. 그러나 악성코드가 배포되기 전에 발각되자, 해킹조직은 직원들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과 같은 북한 사이버 범죄자나 정교한 범죄자는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신바드(Sinbad) 폐쇄 및 제재대상 지정에 따라 또 다른 믹서 서비스인 요믹스(YoMix)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믹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자금 유입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유입 자금의 3분의 1은 가상자산 해킹 관련 지갑에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준비했던 대통령실 소속 한 행정관의 포털사이트 이메일이 북한에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순방 순연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다만 '해킹' 문제로 순방을 순연하진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진 바 없다.
이와 별개로 일본 언론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