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남북경협과 관련된 기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충분한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상의회관에서 개최된 ‘남북경협 컨퍼런스’ 인사말을 통해 차분하고 질서있는 경협추진을 위해선 구심점 역할을 할 남북민관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남북, 북ㆍ미정상회담을 통해 경협과 관련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남북 관계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열린 시선으로 북한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남북관계 전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김병연 서울대 교수, 김영희 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 란코프 국민대 교수, 이
금융권에 ‘통일금융’ 바람이 불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 정권인 이명박 정부 시절의 ‘녹색금융’에 이어 현 정부 ‘창조금융’까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 같은 사례가 쏟아지고 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과열된 코드 맞추기식 콘텐츠로 인해 금융회사의 부실만 늘어나는 등 득보다 실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김정은 정권 들어 북중 국경을 넘는 탈북자수가 대폭 감소했다. 통일부 자료에 의하면 2011년 북한이탈주민 입국자수가 2700명인데 2012년과 2013년에는 약 45%가 감소한 1500명선에 그치고 있다. 이는 북한이 국경지역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한 원인도 있지만, 북한 주민들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막연한 기대심리도 일부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