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형 육가공업체들의 부패고기 불법유통 파문이 전 세계에 닭고기 파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각국이 세계 최대 닭고기 공급국인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앞으로 닭고기 품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의 주요 육가공업체 일부가 제조하는 식품의 안전성에 관한 조사가 진행되는
브라질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를 불법 유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나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산 닭고기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브라질 당국의 명확한 해명이 있을 때까지 브라질산 육류 수입을 중단키로 했다. 유럽연합(EU), 칠레, 한국은 브라질산 닭고기 제품의 유통 판매를 잠정 중단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