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국제조사단 보고서는 MH17편은 러시아산 지대공부크미사일에 피격됐다고 결론 내리면서 미사일 발사 지역을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 동부 분리주의 반군 점령지로 특정했다. 국제조사단은 미사일이 반군 점령지역이 아닌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있는 다른 지역에서 발사됐을 수도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서방과 우크라이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도청자료와 위성사진, 반군이 인터넷에 올린 글 등을 종합해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들이 발사한 SA-11 지대공 미사일(부크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군이 미사일로 말레이기를 격추한 배경에 대해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실수였을 거라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런던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소속 분석가 저스틴 브롱크는 “구멍의 크기가 부크 지대공미사일의 타격에 의한 것과 일치한다”면서도 “이것으로 전체적인 폭발 양상을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영국의 외교분야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분석가 더글러스 배리 도 “사진 증거는 부크 미사일 시스템에서 흔히 사용되는 종류의...
미국 정보당국은 반군이 러시아에서 부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지원받아 여객기를 피격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결정적 증거가 공개되지는 않은 상태다.
미 CNN방송은 반군이 6월초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에 있는 검문소 여러 곳을 확보하고 200㎞ 거리의 국경지대를 수중에 넣은터라 러시아 무기의 밀반입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지가...
양국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 반군이 러시아로부터 부크(Buk-M1) 지대공 미사일을 지원받아 여객기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은 지난 17일 반군이 여객기를 격추하고 러시아 대령에게 보고하는 전화통화 내용을 감청한 것을 공개했으며 이에 미국 정보관리들은 이 감청 파일이 “진짜”라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미국 정보당국자들은...
이들 관리들에 따르면 미국 역시 사건 발생 당일 반군지역에서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감지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은 이 같은 통화 내용을 감청한데 이어 반군 통제 하에 있는 미사일 발사장치의 사진과 영상 역시 공개했다. 비탈리 나이다 SBU 국장은 반군의 부크미사일 발사시점을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4시20분으로 특정하기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된 부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에 넘겨준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다.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케리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세력의 수중에 건넨 것은 아주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부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에 넘겨준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리세력의 수중에 (미사일을) 건넨 사실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그는 “러시아로부터 군인 이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민간 여객기를 겨냥해 부크 지대공 미사일을 조작하고 발사 버튼을 눌렀다”라고 말했다.
반군 측은 “정부군이 여객기를 격추했다”면서 “사거리가 3∼4㎞인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만을 갖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 또한 항공청 관계자가 나서 격추범의 표적은 남미 국가를 방문하고...
사거리가 3∼4km에 불과한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과는 달리 부크미사일은 140km의 거리 안에서 최대 2만5000m 고도의 비행물체를 요격할 수 있는 중고도급이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1만m 상공에서 피격됐다.
미국 정보당국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부크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날...
또 다른 소식통은 1만m 이상의 고고도에서 비행물체를 격추할 수 있는 것은 S-300이나 부크 지대공 미사일밖에 없다면서 도네츠크 지역의 친러시아 성향의 반군이 부크와 같은 지대공 미사일 체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항공 전문가인 유리 카라쉬는 “이번 사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미사일에 격추된 러시아군 TU-154 여객기 사건과...
전문가들은 사고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제 이동식 중거리 방공시스템인 ‘부크(Buk)’ 미사일일 것으로 보고 있다.
CNN은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 여객기 추락하기 직전 지상에서 지대공미사일용 레이더의 가동이 탐지됐으며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에는 해당 지점에 강한 열도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군ㆍ정보기관...
러시아산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높은 고도의 여객기를 격추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안톤 게라센코 내무장관 고문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러시아산 부크(Buk)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반군이 쏜 러시아제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반군도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며 정부군이 여객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알렉산드르 보로다이 총리는 상공 10km 지점의 항공기를 격추할 만한 무기가 반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