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할퀸 수마로 인해 강과 하천의 둑과 제방이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동안 내린 폭우로 42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전국 3787가구 5686명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사전에 위험이 경고됐는데도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차량 통제를 하지 않
'가을장마'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당국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23일 오전 서귀포 해상으로 진입한 뒤 밤사이 남해안 부근에 상륙해 다음 날 새벽 울릉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간다.
행정안전부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긴 장마에 침수 피해를 겪은 부산이 제5호 태풍 장미를 맞게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1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귀포 동남동쪽 약 121킬로미터 해상에서 시속 40킬로미터로 북북동진 하고 있다.
장미는 오후 4시께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시에도 긴장감이 도는 모양새다.
부산은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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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 시신 사건' 장대호 무기징역 확정
'한강 토막 살인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9)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29일 대법원 1부는 살인·시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장마철 집중 호우를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장마철 호우로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재산상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에서는 인명피해도 발생했다"면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25일 부산 금정구 일대에 시간당 최고 1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것은 불안정한 비구름대가 금정산에 걸려 맴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와 3시 사이에 금정구에 시간당 130mm, 인근 동래구와 금정산 너머 북구에 각 86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시간당 130mm 폭우는 부산기상청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
25일 부산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부산 동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지하차도에 멈춰 있던 차량 내에서 나모(57.여) 씨와 임모(15.여)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서 측은 이들이 할머니-손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며 도착했을 당시 지하차도에 흙탕물이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