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 정기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전면에 포진했다. 반면 ‘친문’으로 분류된 검사들은 대거 좌천됐다.
법무부가 22일 단행한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를 보면 ‘친윤’ 검사들이 검사장 승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했다. 신 검사는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 정기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전면에 포진했다.
법무부가 22일 단행한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를 보면 ‘친윤’ 검사들이 검사장 승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불리는 송강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승진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는
사의를 표명한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힘든 시기에 소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직 인사를 남겼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 차관은 이날 검찰 내부망에 “이제 공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글을 올렸다.
고 차관은 “검찰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해 내리라 믿고, 그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
고기영(55·사법연수원 23기) 동부지검장이 김오수(57·20기) 법무부 차관 후임으로 27일 임명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 '검찰 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법무부가 추진 중인 검찰 개혁의 당면 과제는 7월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다. 고 지검장은 추 장관을 도와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을임명할 예정이라고 27일 청와대가 밝혔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고 지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7년 7월 검찰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대검찰청 강력부장, 부산지검장 등을 거쳤다. 고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구본선 대검찰청 차장
윤석열(59ㆍ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이 25일 취임한 이후 법조계의 관심은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 요직에 대한 후속 인사에 쏠린다.
26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사장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안을 심의해 이르면 오후에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40자리 가운
윤석열(59ㆍ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0시부로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윤 신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윤 신임 총장 앞에는 어려운 과제가 산적했다. 당장 검찰 고위직 인사 등 조직 안정화가 시급하다.
윤 신임 총장 지명 이후 사법연수원 19~22기 검사장급 인사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장호중 검사장 등 현직 검사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7일 위계 공무집행방해 및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청구된 장 검사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고모 전 종합분석국장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범죄 혐의가
황교안(58·사법연수원 13기)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법무부 장관직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15~16일께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 내로 새 국무총리 임명이 마무리된다면 다음 주 중으로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 법무부장관 후보로는 길태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