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22년 4만 톤의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92억 원을 부당취득한 일당이 있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김풍은 "사기꾼은 약 10억 원 정도의 수익을 낸 것이냐"고 경악했다.
의뢰받은 '갈매기 탐정단'이 닫혀있던 공장의 문을 열자 폐기물의 어마어마한 양에 MC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1군 발암물질' 석면도 구석구석 숨어있어 쉽게 손댈 수...
감사 결과 15건의 위법‧부당사항이 드러나 감사원이 해군본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에 처분요구 및 통보 조치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해군 군수품 보급을 총괄하는 보급창장을 맡았던 A씨가 병과장과 차장 등의 직위에서 보직 추천과 근무 평정, 진급 심사 등의 직무와 관련된 소속 부하로부터 받은 금품은 약 239만원에 달했다.
A씨는 해군 대령 시절인 2020년 소령...
CFA는 '산둥 타이샨에서 뛴 손준호는 부당 이득을 도모하기 위해 부정거래와 승부조작, 불법 수익에 가담해 스포츠 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라고 명시했다.
이에 손준호는 CFA의 징계에 반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준호는 조사 단계에서 가족을 거론하는 등 협박을 받아 일부 혐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준호는 산둥 타이산 동료였던...
국세청은 론스타가 거둔 수익에 대해 8500억 원 상당의 소득세와 법인세를 부과했는데, 당시 론스타는 이 과세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2017년 10월 론스타 측이 국내에 고정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법인이라고 판단하고 세금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론스타 측 손을 들어줬다.
국세청이 이에 론스타에 부과한 1700억 원대의 법인세 처분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금융이 발본색원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4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말도 안 되는 전임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건에 대해 대응하는 방식을 볼 때...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아이앤텍, 씨아이테크,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1억62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대학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10여 종의 증명발급 서비스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업체다. 3곳의 관련 시장 점유율은 95% 정도다.
온라인...
합수단은 이들의 범죄수익을 추적해 205억 원 상당의 슈퍼카 13대와 640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 등 총 846억 원 규모의 재산을 압수했다. 또 총 564억 원 상당의 재산을 몰수‧추징보전했다.
지난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합수단이 가상자산시장 불공정 거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기존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에 적용되던...
견인업체들의 수익으로 치환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견인료는 서울시 기준 1대당 4만 원으로 경영 자동차와 같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전동 킥보드는 각 구청과 연계된 견인업체들의 주요 표적이 됐다. 업계는 각 기업이 자체 재배치 시스템을 운영 중인데, 견인료를 노린 무분별한 불법·부당 견인이 빈번하다는 의심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다....
이어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실현되지 않은 수익률을 표시 또는 광고해서는 안된다”며 “유사투자자문업자가 계약 체결 시 해지불가 조건을 부과하는 등 투자자의 환불을 제한하거나 부당하게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 투자자는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하거나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같은 사법적 절차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1심 징역 2년6개월 법정구속…양형부당 등 쌍방 항소회삿돈 48억 원 빼돌린 혐의…배임증재 혐의 추가 기소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특혜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과 황 대표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황 대표의...
복지부 ‘250억’ 지불 요구에 ‘민사소송’으로 맞불IT 업계, 낮은 수익화로 공공 SW 사업 꺼려“발 빠른 IT답게 대가 산정 기준 현실화해야”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발주를 둘러싼 발주처와 기업 간 분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던 LG CNS 컨소시엄이 복지부에 민사소송을...
아케고스는 파생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와 차액거래(CFD) 계약을 통해 보유 자산의 5배가 넘는 500억 달러 상당을 주식에 투자했다. 그러나 아케고스가 자금을 빌려 투자한 주식이 급락하자, 증거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마진콜’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일부 금융회사의 손실액은 총 100억 달러(약 13조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다.
스위스...
또는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이 아니라 룬메이캉이 있었기 때문에 북경한미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기초의료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와 수익실현이 가능했다"라고 주장했다.
회사는 향후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불확실한 정보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피해를 주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훼손하게 하기 때문에 더...
그러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벌면서도 국내 법망을 피해 수익을 대부분 본국으로 보내는 경우가 허다했다. ‘고배당’은 흔한 고전적 수법이다. 한국 법인이 자신들의 상호나 상표를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로열티(royalty)’를 챙겨가고,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각종 사용료’를 뜯어가는 방법도 애용된다. 기부 등...
프랭클린템플턴은 “10년 평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주가수익비율(PER)은 12.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로 MSCI 신흥시장 지수 PER(13.9배)과 PBR(1.6배)을 고려하면 대형 신흥국 시장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저조한 MSCI PER 등은 취약한 기업 지배구조와 소액투자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방음방진재, 조인트 및 소방내진재 제조·판매업체 20곳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2억1400만 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20곳은 태우에이티에스, 하이텍이엔지, 한국방진방음, 유니슨엔지니어링, 운테크, 올투, 와이비텍, 제암테크, 와이지테크, 상신기술교역, 정우플로우콘, 파워클, 동성이엔지...
앞서 츄는 수익정산 등을 놓고 블록베리와 갈등을 겪다가 2021년 12월 전속계약상 수익배분율 부당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블록베리는 츄가 스태프들을 향해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반박하며 그를 팀에서 퇴출시켰고, 츄는 이러한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진행된 1심과 2심에서는 츄가 모두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츄의 전속계약은 그 기간을 정해두었기...
대한 부당한 압박 등을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당사 및 다른 가맹점주에게 영업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가맹점주들이 본사가 허위·과장 광고로 가맹 모집을 했고, 수익 악화에도 브랜드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단체...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콘진원 감사실은 최근 특정감사를 벌여 용역업체의 수익금을 부당하게 관리한 과장 A 씨 등 3명에 대해 정직 이상의 중징계 처분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A 씨 등 3명은 콘진원 전시ㆍ행사 사업 담당자로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용역업체의 수익금 관리 업무를 맡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A 씨는 용역업체로부터 수익금 미집행 잔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