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최근 봄가뭄으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10일 산불피해 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한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해 △운전자금(최대 3억 원)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 △금리 감면(최대 1.0%포인트) △원금 상환 유예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책을...
농협중앙회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3000억 원 규모의 재해대책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가뭄 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에 농·축협을 통해 양수기·송수호스 등 가뭄극복 장비를 보급한다고 전했다.
농협은 △이앙불능보장보험 가입 농업인에 대한 신속한 현장조사 및 보험금 지급 △가뭄지역 농업용 양수기에...
국토교통부는 내년 봄 가뭄 발생 시 수도권지역의 용수부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2일부터 동절기 용수 수요량에 맞춰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용수비축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현재보다 하루 259만㎥의 용수를 추가 비축할 수 있다.
그간 한강수계 다목적댐은 지난 6월부터 발전댐 연계운영 및 당시 한강 실소요량 기준으로...
저수율도 43.1%로 평년의 64.7%보다 크게 낮고 봄가뭄이 들었던 작년의 50.8%보다도 훨씬 적다.
이에 전국적으로 물마름 현상을 보이는 논도 늘고 있다. 정부 가뭄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물마름 현상을 보이는 논이 2천592ha에 달한다.
작물이 시들어 버린 밭 면적도 3천708ha나 된다. 파종률을 보면 고랭지 채소는 42.2%에 그쳤고 두류·잡곡류도 60.5...
여기에다 농번기를 앞두고 봄가뭄이 심화되면서 농민과 서민들의 가계악화를 전망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3%대를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대내외 성장률 전망치가 2%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5월말부터 확산되다 6월 들어 급속히 세를 떨치고 있는 메르스는 그나마 미약한 회복세를 나타내던 내수심리에 직격탄을 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