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국정조사, 감사원 조사를 통해 이들 사업을 점검했지만, 아직 ‘합리적 의심’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한국석유공사), 혼리버웨스트컷 뱅크 사업(한국가스공사), 멕시코 볼레오 사업(한국광물자원공사) 등에 대한 수사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볼레오, 암바토비 사업이 오는 2월말 철수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두개의 해외 사업이 광물자원공사의 자본 잠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사실상 이렇다할 해법도 없다고 해외자원개발 혁신 전담반(TF)이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중구 해외자원개발 혁신 태크스포스(TF)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은 13일 정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 등 에너지 공기업이 추진해온 대표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관리ㆍ운영 부실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제2차 해외자원개발 혁신 태스크포스(TF)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제2차 회의에서 해외자원개발 TF는 하베스트, 볼레오 사업의 관리부실 사례를 점검하고, 원인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 3사가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가 철수하면서 입은 손실 규모가 7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진행 중인 사업에서는 4조2000억 원대의 손실을 입었다.
3일 공기업 3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개 공사는 지금까지 23개 해외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해임건의와 경고대상 기관장으로 지목된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직간접적으로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에 연루된 인물이다.
17일 공공기관평가운영위원회에서 해임이 건의된 고정식 사장은 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인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 등과 관련해 부실
‘MB의 비용’에 따르면 볼레오 사업은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음에도 계속적인 사업비 증가로 완공이 늦어지면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민간기업들은 투자금을 날릴 것을 우려해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광물공사의 광산 운영능력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그럼 이 사업으로 얼마나 손해 본 것일까? 2014년 광물자원공사가 대
10% 지분투자에 불과한 광물공사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MB의 비용’은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볼레오 사업이 부도날 경우 입게 되는 약 1837억원의 손실이 문제되기는 했지만 핵심요인은 아닌 것 같다. 추가 투자 규모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최초 계획만으로도 약 4832억원이라는 거액이었고, 이게 차질을 빚으면서 부담하게 된 자금
광물공사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사업(볼레오 사업)의 인수과정에서 김신종 사장이 사실상 경영권을 상실한 바하마이닝과 지분 인수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광물공사 이사회의 승인도, KBC 민간 주주사의 승인도 없이 김 사장이 독단적으로 벌였다고 ‘MB의 비용’은 썼다.
이에 따르면 공사와 민간 주주사들이 체결한 KBC의 주주 간 약정
광물공사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사업(볼레오 사업)은 정상화되었을까?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을 보면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광산운영 회사인 MMB는 그 후로도 2년 가까이 부도상황을 면하지 못했고 대주단과 한 달 미만의 초단기의 부도유예 계약을 열 차례나 맺으며 겨우 목숨을 연명해야 했다.
천문학적 자금을 투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에 따르면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이 바하마이닝이 체결한 계약 내용은 구체적으로 1단계로 9000만 달러를 납입해 MMB 주식 21%를 바하마이닝으로부터 인수하고, 2단계로 4억4600만 달러를 납입해 MMB 주식 39%를 인수한다는 것이었다. 총 증액사업비는 약 6040억원이었다. 지분 10%에 불과한 공사가 사실상 부도난 사
[MB의 비용] “부도난 사업에 무모한 투자,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인수”
지난 3일 출간된 ‘MB의 비용’은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인수가 사업 성패보다 정치적 상황을 우선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사업(이하 볼레오 사업)은 광물자원공사가 벌인 대표적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공사의
한국광물자원공사이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의 투자 부실로 인해 대규모 혈세 낭비가 발생했다는 정치권의 지적이 제기됐다. 야당은 해당 사업이 MB정부의 ‘자원외교’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당 위원들은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과 암바토비 니켈광 등에 대한 대규모 투의 부
정부가 유가변동분을 석유가격 등에 즉각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78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유료충전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문재도 차관 주재로 열린 제11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5년 에너지정책 방향’
멕시코 볼레오 사업이 2012년 7월 운영사의 부도로 좌초 위기에 처하자, 광물자원공사가 국민의 세금으로 대주단과 민간기업의 손해를 막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정희 의원에 따르면 2012년 6월 볼레오 사업의 추가 투자비(5억 달러) 발생에 대해 운영사인 바하사(社)가 자금조달에 최종 실패하며 디폴트(Event of D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광물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볼레오 동광 개발사업 관련 컨소시엄사인 SK, 현대하이스코, 일진 등이 미납한 4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20억 원을 대납하고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광물자원공사는 ‘멕시코 볼레오 동광 개발사업 투자구도
어처구니없는 부도(default) 사업 인수로 2조원의 혈세를 탕진한 멕시코 볼레오 동광개발사업과 관련, 당시 인수 결정을 내렸던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결국 국정감사 증인대에 서게 되었다.
8일 김제남 의원(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따르면 김 의원의 요구로 증인 채택된 김신종 전 사장은, 볼레오 사업이 ‘부도(default)’ 처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