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었다’라고 봤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근욱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국내 대장암 치료 실적을 묻자 ‘글로벌 톱(TOP) 대열’에 들었다고 답했다.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발생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며, 지금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 접근성이 높고, 의료진의 수술 기술 및 항암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체내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구멍을 통해 장기의 일부분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일컫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4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Lead the Future, Enhance Trust)’을 선포했다고 15일 밝혔다.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의사직, 간호직, 약무직 등 직종별 대표가 함
수술의 정교함과 안전성 높이는 수술 로봇 각광국내선 큐렉소‧미래컴퍼니‧로엔서지컬 등 개발
국산 기술로 만든 수술 로봇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큐렉소, 미래컴퍼니, 로엔서지컬 등이 국내 수술 로봇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자궁을 보존하는 로봇 근종 및 선근증 수술은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7일 본관 3층 산부인과 외래 및 5층 수술실 앞에서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0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국내 스마트병원의 리더로 꼽히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환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병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본지는 종이없는(페이퍼리스·Paperless) 병원을 선언하고 20년 넘게 스마트병원을 구축해온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최근 방문한 병원 로비엔 과거와 달리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올해 7월 카카오톡 기반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선배 고(故) 신해철에 그리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형, 신해철’ 특집 편에서는 문희준이 출연해 과거 자신을 믿어 준 신해철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날 문희준은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이라며 H.O.T. 해체 후 로커로 변신했던 솔로 활동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미래컴퍼니는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Revo-i(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 요관재건술을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수술 후 환자는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지난 10일 여성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대서울병원은 조영수 외과 교수가 다빈치 SP 로봇을 이용해 비장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빈치 SP 로봇을 이용한 비장절제술은 서울 서부권 최초의 사례이자 국내에서 두 번째 시행된 사례다. 이대서울병원은 다빈치 SP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집도를 통해 단일공 로봇 수술 전문기관으로 명성을 재확인했다.
다빈치 SP 로봇 수술은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인 포노젠(DSP1944)의 복막암 진단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 제목은 암 진단용으로 추가 개발한 ‘복강 내 위암의 복막 전이 진단을 위한 광역학 진단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포노젠의 복막암 진단 효과는 지난해 열린 국제복막암
“지난해 산부인과가 비뇨기과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로봇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분야가 됐습니다. 로봇수술은 의사 입장에서 잘 볼 수 있고, 양손을 동시에 쓸 수 있어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만큼 환자 진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김태중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9일 열린 ‘여성 부인과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과 로봇 수술 치료 옵션’
윌스기념병원이 외과 전문의이자 외상중환자 전문의인 백남현 원장을 추가로 영입해 외과 분야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백남현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주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간담췌의학 및 중환자의학 진료조교수, 아주대병원 응급중환자외과장, 원광대학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는 2028년까지 저개발국가 의료진 100명에게 연수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의료원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개발국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첫 연수생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베싸니 병원(BETHANY HOSPI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불면증과 온열질환만큼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이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피부 최소절개 신장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순철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혈관·이식외과 교수는 피부를 10㎝ 미만으로 절개하는 피부 최소절개 신장이식 수술을 2006년부터 시행했으며, 현재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신장이식 수술은 공여받은 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정혜경 산부인과 교수가 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된 ‘2024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제33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교수는 박현태·류기진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교수와 함께 진행한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 조기진단을 위한 월경혈의 단백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고려대 의료원 설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해외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의료영상지능실현 연구실은 2014년 연구목적의 3D프린터 도입 후 다수의 진료과와 협업하며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터 제작, 수술가이드, 결손환자 재건을 위한 보형물 등을 공동 연구해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년간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소아 심장 기형, 국내 첫 생체폐이식 등 의료진의 고
이대서울병원은 노경태 대장항문외과·조영수 간담췌외과 교수팀이 다빈치SP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직장암과 간 전이암 동시 수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간 전이암에서 해부학적 절제가 포함된 동시 수술은 이번 사례가 국내 최초다. 이대서울병원은 “다빈치SP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집도를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 전문기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김종만 교수 연구팀은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생체 기증자 소형간 좌엽 이식술을 시행한 결과를 최근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종만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간암 말기 환자에게 이식할 적합한 간을 찾는 건 쉽지 않다. 뇌사자의 간 전체를 받아 이식하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간암 말기 환자에게 뇌사자 간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