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이오 리더가 인천 송도에 모였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전 세계적인 보건의료 위기 해결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1~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4)’을 개
“정확한 진단이 의료적 판단의 기본이 됩니다. 진단검사가 없으면 치료를 할 수 없는 만큼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해야 합니다.”
전사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5일 한국로슈진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진단검사가 제시하는 미래 의료와 혁신’을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이사장은 “진단검사의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영유아용(6개월∼4세) 코로나19 변이(JN.1) 대응 백신인 화이자의 ‘코미나티제이엔원주 0.033㎎/㎖’(성분명 브레토바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으로 긴급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3일(현지시간) 엠폭스 체외 진단 테스트를 긴급사용목록(EUL) 절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EUL은 긴급한 보건 위기 상황에서 미사용 승인 상태의 의약품이나 진단 기기 등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접종은 해외 기업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JN.1)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다음달 11일부터 시행된다. 여름철 급격히 증가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겨울철을 앞두고 독감과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정부지원 하에 기존 ‘지질나노입자(LNP)’를 대체할 차세대 메신저리보리핵산(mRNA) 전달체 개발에 돌입했다. 최근 코로나 19 환자의 증가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등 감염병 재확산으로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나이벡은 mRNA 기반 백신ㆍ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글로벌 제약사 모더나와 효능이 개선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매년 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300~400명 발생하며, 이 중 사망에 이르는 환자도 10명 이내로 보고된다. 특히, 군 복무 중인 20~30대 젊은 남자에서
尹,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국빈 방문...5박 7일올해 첫 순방...김건희 여사 동행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주목...경제 안보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5박 7일 일정으로 올해 첫 순방길에 나선다. 핵심광물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 대통령이 중앙아시아를 전략지역으로 공략,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경제 안보에서 성과를 낼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아프리카 정상들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언을 발표했다. 양측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로 교역 및 투자 협력을 확대한다.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나선다. 대(對) 아프리카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는 10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한다.
다음은 공동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 조성”“3국 정상회의 정례화...협력 제도화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3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3국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 조성하고 안전한 공급망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코로나19와 유사한 팬데믹 재발에 대비한 국제 규범을 만들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상이 막판에 극적으로 진척을 보이면서 초안 내용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는 19일(현지시간) 국제보건규약(IHR)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된 실무그룹이 전날 회의에서 초안 내용에 원칙적으로 합
수원특례시가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토대로 수립한 ‘2024년 수원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건강도시 수원’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코로나 1
질환 진단과 수술, 처치, 의학 연구 등 한국 의료는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된다. 의학적 치료 성적도 우수하다. 사스, 신종플루,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감염병 대응력은 전 세계가 모범 사례로 꼽는다. 객관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250위 안에 우리나라 병원 1
‘의료 대란’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20일 필수의료 핵심인 전공의들이 본격적으로 병원을 떠난 데 따른 겁니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6415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 1만3000여 명의 55% 수준인데요.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
질병관리청이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항만 오·하수 감시를 확대하고 자동 검역심사대를 시범 도입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지 청장은 “먼저 신속하고 정확한 국외 감염병 감시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외 자료를 수립하고 검증하고자 한다”며 “또한 공항만 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필수 의료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식의약 정책을 혁신한다. 마약류 오남용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9일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필수의약
현대바이오, 지난해 4월 ‘제프티’ 임상 2상 후 긴급사용승인 추진9개월 넘었지만 허가 무소식…식약처 “제프티, 긴급사용승인 임상 아냐”현대바이오 “긴급사용승인 위한 임상…안전성‧유효성 사전 검토해야”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가 긴급사용승인을 추진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허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해 4월 임상 2상을 마쳤지만 9개월이
의사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처방하는 ‘셀프처방’이 이르면 이달부터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의료기기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식약처 소관 7개 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빠르면 1월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
차백신연구소는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한 연구에서 설하투여형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팬젠과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링구스(BioLingus)와 함께 ‘설하(혀밑)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를 제안해 2021년 2차 기술가속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사용승인한 노바백스의 합성항원 방식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개량백신을 연내 국내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합성항원 플랫폼의 XBB 계열 노바백스 변이 대응 개량 백신이 공급되는 것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이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B형 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