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지난 1월29일 국회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위 회의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하사관을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했다. 또한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 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 하나”라고도 했다....
여군 하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30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송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날 회의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금일부로 특위 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군 기무사령관 출신인...
그는 이날 병영문화혁신 특위 회의에서 최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 사건을 놓고 “들리는 얘기로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 가족도 거의 면회를 안 들어왔다고 한다”며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해 파장을 불렀다.
송 의원은 “이런 사람들이 비단 그 여단장뿐이겠는가”라면서 “전국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자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위원인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향해 "조언적 성격의 말씀을 드리겠다. 참고해 달라"며 "여군 하사를 성폭행한 여단장이 들리는 이야기로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고 한다. 가족도 거의 면회를 안 왔다"고 말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전체회의에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국방부는 혁신위가 지난해 12월12일 내놓은 권고안의 22개 혁신 과제 가운데 15개 과제는 원안 수용하고 5개 과제는 내용을 수정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먼저 군 교육·훈련의 학점 인정 최소 기간은 올해 말까지...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혁신위)는 18일 군 복무자에 대한 보상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하며 군 가산점 부활을 예고했다. 국방부의 선택에 따라 내년 4월쯤에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안은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취업 시 만점의 2% 내에서 보상점을 부여하되 응시기회는 1인당 5회로 제한하도록 했다. 위헌 결정...
아울러 제28사단 윤 일병 가혹행위 사망사건의 진상과 이를 통해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국회에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
여야는 25일 처리키로 합의한 ‘2013회계년도 결산안’ 처리를 위해 14일 양당 공동으로 제328회 국회(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다.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다면 기소단계부터 살인죄가 충분히 검토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차라리 엄마에게 이를 수 있도록 병사들에게 휴대전화를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황진하 국방위원장에 “범정부 차원의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병영문화 혁신 특위 구성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