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국내 금융공기업과 국책은행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연도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구성현황’ 자료를 확보했다.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기관의 장과 비상임이사 그리고 인사 추천 권한을 가진 임추위 위원들은 대부분 집권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임추위 위원들은 금융과 관련된 전문성이 전무했지만, 여당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부설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했던 한국문화재단 출신의 주요 인사들이 각종 정부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문화재단은 박근혜 대통령이 32년간 이사장을 지낸 단체다.
김경협 의원은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재단 이사 출신으로 박근혜 대선캠프 기획조정특보
KDB대우증권이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배당안) 승인, 정관변경,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및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확정했다.
27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2014년 회계연도의 영업이익 2708억원(이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052억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보통주 250원, 우선주 275원을 배당하기로
대우증권의 신임 비상무이사에 전영삼 산업은행 기획조정부장이 내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 6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임기가 만료 한 사외이사들의 후임 인선과 함께 비상무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대우증권은 그동안 대주주인 산은지주 임원들이 전통적으로 사외이사나 비상무 이사 등을 역임해 왔다.
그러나 올 초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게 될 청와대 비서진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들은 대체로 ‘측근·대선캠프·인수위원회·경제기획원(EPB) 출신’ 등 4개 그룹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현재까지 언론에 알려진 비서관 내정자는 전체 40명 가운데 31명 정도다. 청와대는 윤창중·김행 대변인을 제외하고는 비서관실의 세부 인선 내용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