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가 친환경 선박 발주를 늘려가는 상황에 그 추진 동력인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등을 적시적지에 공급하는 능력은 세계 각국 항만이 풀어내야 할 지상과제가 됐다. 정확한 수요 분석에 기초한 공급 인프라 구축이 친환경 연료 단가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평교 부산항만공사(BPA) 탄소중립사업부장은 지난달 4일 부산 중구 공사 사무실에서
해운업 저탄소 대응 방식 세 갈래…①선박 ②연료 ③벙커링韓, 친환경 선박 보유·발주량 미진…867척 우선전환 목표친환경 연료 공급항만 확대 필요현재 통영항(LNG)·울산항(메탄올) 2곳서 공급BPA, LNG 이어 메탄올 벙커링·동시하역 작업 성공
강화된 탈탄소 규제에 대응해 글로벌 해운업계가 ‘저탄소 전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주요 해운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기업을 만들자”고 2일 밝혔다.
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국제분쟁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영 악재에서도 우리 그룹은 투자와 인수·합병을 지속해 재계 30위의 대기업집단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지난해 SM그룹 건설부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4억 3240만 달러(한화 약 5574억 원)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2023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수송선 4척과 LNG벙 커링선 1척을 추가로 도입해 친환경 연료 LNG 보급역량을 강화하겠다. 업계 선두로 LNG벙커링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외 벙커링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
김만태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 대표는 5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엘엔지는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을 열고 ‘SM 알바트로스(Albatross)호’로 이름 붙였다고 19일 밝혔다.
SM 알바트로스호는 국내 선사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기업 쉘과의 LNG운반선 운용 계약에 투입된다. 대한해운은 2023년 9월까지 LNG 운반선 3척을 추가로 인도받아 쉘과의
최근 발전용 LNG 가격 상승 등으로 역대 2위의 분기 실적을 낸 한국가스공사가 LNG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 연료전환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최근 LNG를 기반으로 한 네 가지 신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신사업 추진전략은 지난해 9월 KOGAS 2021 A New Era에서 선포한
△LG전자, 8800억 규모 ‘태양광 패널’ 사업 종료
△삼성중공업, 9985억 규모 LNG선 수주
△한미반도체, ‘1주당 600원’ 현금배당 결정
△한미반도체, 200원→100원 주식분할 결정
△현대미포조선, 729억 규모 12.5K LNG 벙커링선 계약 해지
△한화손해보험, 지난해 잠정 영업익 2115억…전년비 65.6%↑
현대미포조선은 유럽 소재 선주와 체결했던 12.5K LNG 벙커링선(BV) 1척 공급계약이 지난 22일 해지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현대미포조선은 “본 계약은 조건부 계약”이라며 “선주사가 계약 발효조건을 미이행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해지금액은 729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61%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1월 31일부터 2024년 3월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설 연휴 동안 총 7040억 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에 있는 선사 3곳,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 1곳 등과 2만4000톤(t)급 LNG 추진 로로(Roll-on & Roll-off)선 2척, 1만2500㎥급 LNG 벙커링선 1척, 2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6척 등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LNG 저장 탱크용 극저온 철강재 9% 니켈강이 한국가스공사의 품질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
현대제철은 두께 6~45㎜, 최대폭 4.5m 9% 니켈강 제품의 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육상용 LNG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 너비 4.5m는 세계 최대 수준의 광폭이다.
9% 니켈강은 조선용
롯데정밀화학과 현대중공업그룹이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의 적합성을 인증받았다.
롯데정밀화학과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은 15일 한국선급으로부터 그린 암모니아 추진 운반선ㆍ벙커링선 2종에 대한 기본승인(AIP) 인증서를 받았다.
AIP란 신규 선박 기본설계의 안정성, 기술성 등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조선사가 선
현재 많은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필두로 이른바 저탄소 기업으로의 변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중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해 이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주목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에너지 전환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연료인 LNG를 기반으로 한 4개의 신사업 추진전략을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한국신용평가(한신평)로부터 기업신용평가 신용등급 ‘BBB(안정적)’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신평은 대한해운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 요소로 △장기계약 기반 사업 안정성 양호 △유상증자 성공과 컨테이너선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해운은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등 시장 지위가 우수
팬오션은 14일 세계적인 에너지 회사인 쉘과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에 대해 7년간 장기대선(TC)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3억1857만 달러(약 3648억 원)이다.
팬오션은 LNG선 2척을 발주해 2024년 10월, 12월에 각각 인도받아 7년간 쉘과 체결한 계약을 이행한다.
쉘은 이번 계약에 대해 최장 6년을 추
한국가스공사가 37년간 축적한 천연가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LNG 벙커링선을 이용해 LNG 추진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급 방식이 ‘선박 대 선박(STS)’으로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LNG 벙커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 암모니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협력에 나섰다.
HMM과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스코,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 등 총 6개 기관은 25일 친환경 선박ㆍ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수요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비축 의무량을 상향한다. 또 충남 당진에 가스공사 제5기지 건설 등 공급설비 확충을 위해 5조 6000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21~2034년)’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천연가스 수요가 2021년 4169만t에
대한해운엘엔지는 아시아 소재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공급 업체와 1만8000CBM LNG 벙커링선 1척의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해운엘엔지는 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의 LNG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신설된 회사이다.
이번 장기대선 계약의 거래 규모는 5년간 약 500억 원, 옵션 행사 시 최장 10년간 약 1000억 원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총 208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6m로 배기가스 저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