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매트리스 제조 계열사 지누스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 내 역대 최대 규모인 8800억 원을 들여 인수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이어지자 지누스 지원사격으로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선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소비 부진 등으로 2분기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하반기엔 반등하지 않겠냐
흥국증권은 22일 지누스에 대해 일상 회복 이후 가구 수요 감소, 고객사의 한시적인 발주 제한 등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더이상 주가가 내려갈 곳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1600원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누스는 1분기(1~3월) 매출액 2291억 원(-21.2%
롯데, 백화점·마트 호조에 영업이익 64% 개선신세계, 백화점 외형 성장 및 면세업 흑자 전환현대百, 면세업 적자 소폭 늘고 지누스 부진
롯데쇼핑을 마지막으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이들 3사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침체, 작년 역대급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연결 자회사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 혹은 영업이익에
지누스가 올해 아시아와 유럽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중남미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글로벌 진출 지도를 확장해 매출액 덩치를 키우고, 동시에 수출국 다각화로 미국에 대한 압도적인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올해 1분기 미국시장에서 1865억87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역성장한
최근 유통업계는 레트로 캐릭터 제품들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기존 어린이 고객 외에도 키덜트(키즈+어덜트), 어른이(어린이+어른) 등으로 불리는 고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이들 제품의 큰 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7일 롯데제과는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디지털몬스터’ 캐릭터를 포장지에 담은 ‘디지몬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몬빵은 ‘아구몬
올들어 유통업계는 ‘캐릭터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캐릭터 덕을 많이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캐릭터들은 적게는 수년에서 많게는 십수년 전에 유행하던 캐릭터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소비가 떨어졌던 봉지과자나 봉지빵이 캐릭터를 달고 재등장하자 품절사태까지 일으키며 유통가를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27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
편의점 점주분들의 '즐거운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를 휩쓴 포켓몬빵 이어 '메이플빵'이 또다시 '빵' 터지면서인데요. 인기의 바통을 이어받은 곳은 GS25입니다. 유년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메이플스토리 제작사 넥슨과 단독으로 상품을 론칭하면서인데요. 출시 첫날에만 초도물량 10만 개 완판에, 지난 6일간 누적 판매 수량만 35만9000개에
편의점 GS25가 넥슨과 손잡고 내놓은 ‘메이플빵’이 품절대란을 일으키면서 추가로 발주제한을 단행했다.
24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GS25는 최근 점주들에게 메이플빵 5종에 대해 22일부터 발주 주기를 기존 주 7일에서 주 5일로 축소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수, 일요일에는 점포 내 메이플빵 발주가 불가능해진다.
GS25 관계자는 “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소속 화물 차주들이 하이트진로에 대한 파업을 이어가면서 소주 제품 출고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21일 하이트진로는 이번 화물연대 불법 집회와 관련해 17일 적극가담자에게 1차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물론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정부와 협상을 타결하고 총파업을 풀기로 했지만 하이트진로의 운송은 아직 정상화되지 않고 있어 편의점들의 하이트진로 소주에 대한 발주제한도 유지되고 있다.
16일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했지만 하이트진로의 화물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화물연대 소속)이 운임료 30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편의점 업계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주류를 실어나르는 진입로가 막히면서 소주, 맥주 등 주류 수급이 불안해지면서다. 여기에다 제주항까지 막혀 삼다수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 수급 불안이 다른 품목으로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편의점 업계는 직접 공장으로 물류 차량을 보내고 점주에 발주 제한 공문을 보내는 등 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물류 현장 곳곳에서는 벌써 운송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물류대란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화물연대의 이번 파업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하이트진로 배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소주 상품의 발주제한이 걸리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를 제외한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의 주요 편의점에서는 병 소주 상품의 발주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발주자 제한되는 상품은 하이트진로의 소주 상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의 파업 여파로 편의점들이 잇따라 소주 발주를 제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소주 제품을 운송하는 일부 화물차주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지난 4일부터 하이트진로 소주 ‘참이슬’과 ‘참이슬 오리지널
#“밤 9~10시 사이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매일 같은 시간에 동네 편의점은 다 돌고 있어요” (32세 직장인 강 모씨)#“근처 편의점 10곳을 돌았는데도 한 개도 못구했어요. 다른 동네까지 원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28세 직장인 최 모씨)#“이제 60개 모았어요. 이제 91개만 모으면 되는데 제품 자체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25세 대학생 대학생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 확진자 폭증과 정부의 진단검사 체제 전환 영향으로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곳곳에서 가격 인상 및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체계로 3일부터 밀접 접촉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 한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 그 외 대상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당제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진행되는 부정당제재가 기계적ㆍ획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중복 규제 등 너무 가혹한 측면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가계약법상 위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 행정대사면을 통해
국산맥주에 대형 루키가 나타났다.
CU(씨유)는 지난 달 대한제분과 손잡고 업계 단독 출시한 곰표 밀맥주가 단 3일만에 초도 생산물량 10만 개를 완판했다고 9일 밝혔다. CU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를 선보인 후 3년 만에 최고 실적이다.
소형 브루어리와 협력한 상품이라 대량 제조가 어려워 현재 발주 제한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 등에서 마스크 구입에 숨통이 트인 것과 달리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유통업계까지 마스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공적 판매 물량을 80%로 높이면서 유통업계에 마스크 공급물량이 상당히 줄었기 때문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 이커머스 업계가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