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 충효당(서애 류성룡 선생의 고택)에 들른 뒤 기념식수 했다.
반 총장은 경북도와 하회마을이 준비한 주목(朱木)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기념식수한 구상나무 근처에 식수했다.
하회마을 측은 주목을 건넨 배경과 관련, “주목은 나무 중의 제왕으로 4계절 내내 푸름을 유지하는 장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그를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로 영입하려는 친박(친박근혜)계의 불안한 동거가 사실상 시작됐다. 반 총장이 방한 첫날인 25일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1일 한국시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해 결심할 것”이라며 대권도전을 시사하면서부터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이던 2005년 2월 13일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 이틀째인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참석했다. 반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아시아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공유한 데 이어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세계지도자 세션에 참석했다.
전날 서귀포에서 열린 제주포럼 환영 만찬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한 반 총장은 자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자신의 대선 출마 시사 관련 보도에 대해 “과잉해석 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직 장관들과의 조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전했다.
나 의원은 조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반 총장이 ‘어제 관훈클럽에서 한 얘기가 너무 과잉해석된 것 같다’고 얘기했
반기문 동생 반기상 “친반연대 전혀 모르는 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는 1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친반연대’(친반기문 연대)가 창당준비위를 결성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데 대해 “전혀 모르는 일로 얘기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반 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친반연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