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의 '도핑 파문'에 휩쓸리면서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13년 3월 박태환 선수를 인천시청 수영부로 영입하면서 수영 꿈나무 육성·발굴을 위한 재단 설립을 박태환 측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새로 건립한 수영장의 이름을 '문학박태환수영장'으로 정했다.
박태환 도핑 양성 파문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6)이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환에게 주사를 놓은 병원 측은 해당 성분이 세계반도핑기구가 지정한 금지약물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두봉 부장검사)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고
'박태환 도핑 양성 논란' '네비도'
'마린보이' 박태환이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을 받아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 위기에 놓인 가운데, 그가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네비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두봉 부장검사)는 27일 박태환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뒤 병원측을 고소한 상황에 대해 고소장에서 박태환은 작년 7월말경 그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