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 분야에는 최재서(26), 김용제(25), 박영희(18), 김기진(17), 백철(14), 정인섭(11)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친일 작품’으로 간주한 기준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옹호, 일본의 침략 전쟁에 대한 찬성, 내선일체와 대동아공영권에 대한 동의, 징병과 징용 정책에 대한 동조, 신사참배나 창씨개명에 대한 환영 등이었다. 글로써 반민족행위를 한 것이 틀림없고...
소비자 “가격 인상·부실 걱정돼”
“손님들이 찾아서 안 만들 수도 없고…딸기 값이 더 오를까봐 걱정이에요.”
11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베이커리 점주 박영희(가명) 씨는 올해 딸기 생크림 케이크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1호 케이크 크기는 3만9000원, 2호는 5만2000원에 판매했는데, 12월 들어 각각 4만2000원, 5만6000원으로 3000~4000원 인상했다. 박...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뽑힌 이는 이광수였고 간사로 뽑힌 이가 박영희 이기영 유진오 김동환 정인섭 주요한이었다. 일제강점기 소설미학의 정점에 이른 이태준과 해외문학파의 일원인 영문학자 정인섭, 최초의 자유시를 쓴 시인이라는 영광을 누린 주요한이 이렇듯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 찾아보면 훨씬 많은 문인이 ‘친일문인’으로 분류될 것이다....
아울러, 올해 100주년을 맞는 청산리전투에서 공을 세운 박영희 장군의 외손녀 정연화 씨, 2015년 당시 화재진압 후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진으로 국민의 마음을 울렸던 홍치성 소방관, 미혼모·한부모가족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김예은·김혜제 씨 등도 참석했다.
신년회는 문 대통령의 신년 인사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함께 만들고...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의 작별상봉 및 공동 중식이 진행된 26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우리측 유경희(72), 북측의 박영희(85) 자매가 작별의 아쉬움에 슬퍼하고 있다. 2박 3일간 총 6차례, 12시간의 짧은 만남이 이뤄진 이번 상봉행사는 작별상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금강산=오승현 기자 story@
남북의 이산가족이 분단 후 65년 만에 다시 만나 진한 혈육의 정을 나눴다.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첫날인 2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측의 박영희(85·왼쪽) 할머니가 우리측 제부 장석인(90) 할아버지에게 가족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은 박경희 할머니의 아들 정호영 할아버지. 금강산=오승현 기자 story@
이날 참배에 동행한 박영희 전 브레멘 음대 교수는 김 여사에게 “윤 선생 생가를 윤이상 재단에서 2008년에 사들였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기념관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다”고 밝혔다. 참배에 동행했던 윤이상 제자들도 김 여사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는 “노력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김...
조용한 동네에 자리하고 있지만 38년의 내공으로 전국 각지의 마니아들을 매료시킨 박영희(57)‧김강일(61) 달인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달인 부부의 비밀 재료는 ‘모과’와 ‘선인장’이다. 모과는 짜서 기름에 사용하고 선인장은 반죽에 넣어 쫀득함을 더한다. 지금의 맛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를 더 해 100년 가게를 꿈꾸는 달인 부부. 이제는 아들도 그...
82세 박유순 할머니와 며느리 박영희씨(52세)도 시래기를 다듬느라 분주하다. 묵묵히 일하는 며느리와 달리 하나에서 열까지 훈수 두는 시어머니, 이 고부는 양구의 극심한 온도차만큼 극과 극의 성격이다. 도시 생활을 하다 병을 얻은 남편을 따라 양구에 귀농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산지 10년째. 농사일이라고는 하나도 모르던 도시 처녀가 산골 여자가 되기까지...
여류조각가 박영희의 회고전 전시가 12월 18일~23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학창시절부터 촉망받는 젊은 조각가였던 박영희가 오랜 침묵의 시간을 지나 다시금 펼쳐 보이는 작품 세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팔순을 넘긴 삶의 정점에서 조각가로서, 또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삶을 정리하는 의미를 지닌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그녀가 남겨온 조각가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