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조국혁신당, 진보당,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와 함께 ‘광복 79주년 국회-시민사회 1천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친일 역사 쿠데타를 멈춰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놓고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 친일 매국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 원내대표는...
박 전 차장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내던 2006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배석했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보와 국정원 기조실장을 거쳐 2021년 11월 국정원 제1차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박 전 차장에 대해 "국정원 개혁을 비롯해 대북 현안 해결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2013년 5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서 북핵 관련 정책 실무를 총괄했다. 2014년 외교부 1차관을 지냈고, 이듬해 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까지 맡았다.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전문성을 살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
합의서에는 ‘남북 간 군사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등을 통해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평화 보장을 위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신 후보자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에서도 9·19 군사합의로 우리 군의 안보태세가 와해됐다고 비판한 바 있다.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막말에 가까운 원색적인 표현으로...
것"박근혜, 한미동맹 60주년에 "평화통일 구축 위해 신뢰프로세스 견지"
역대 대통령의 미 의회연설 메시지는 당시 정세에 따라 각기 달랐다.
우선 이승만 전 대통령의 1954년 연설은 초대 대통령인 만큼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을 맞은 데 대한 미국을 향한 감사가 주요내용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여러분은 곤란에 처한 대한민국을 파멸로부터...
정부가 평화경제를 선언하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희망고문만 남기고 현 정부가 들어섰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는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발표했지만, 북측의 냉담한 반응에 우리 기업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면서 "최근 통일부장관이 '통일·대북정책 근간은 이어달리기이며, 역대 정부의 성과를 지속·발전시켜...
정부가 발간한 ‘2019년 통일백서’를 살펴보면 “개성공단에 대한 직접적 피해지원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하는 점도 추가 지원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개성공단은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 정착을 위한 민족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된 만큼 정부를 믿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를 임명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앉힌 데 이은 보수층 결집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수석부의장 임명 사실이 알려진 직후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정 이유에 대해...
1987년 DJ와 동교동계는 탈당 후 평화민주당을 창당했다. YS는 통일민주당에 남아 상도동계를 이끌며 후보로 나섰다. 하지만 야권 표가 분산돼 민정당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승리를 안겼다. 이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여당 민주자유당(민자당)에서도 갈등이 표출됐다. 1992년 민자당 경선에서 민정계 후보인 이종찬 전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패하자 이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초기 유연한 대북 접근을 시도하였으나 북한의 잇단 핵실험으로 인한 북한 붕괴론에 매몰되어 남북관계를 정상화할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그런 맥락에서 통일부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자성론에 부딪히고 말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판문점 선언을 통해 평화의 봄을 만들면서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분야별...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혁당 사건 희생자 추모 기관인 4ㆍ9통일평화재단은 사건 당일 보도자료를 내고 A씨가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 희생자 추모기관인 4ㆍ9 통일평화재단(4ㆍ9 재단)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사건 피해자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975년 4월 8일에 형이 확정된 인혁당 사건의 피해자는 사형수 8인을 비롯해 총 25명”이라며 “당사자들 또는 당사자의 배우자들은 현재 모두...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저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면 김구 선생의 못 다 이룬 자주통일의 꿈, 김대중 대통령이 못 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박 전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선언문 대독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동서통합을 통한 평화통일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영호남통합권력’을 창출할 유일한 후보는 단연코 이 후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 선언 배경에 대해 “시대정신과 함께 저희가 준비해온 정치교체와 체제교체에...
헌재는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지며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모든 행정에 대한 지휘, 감독권을 가진다”며 “개성공단 체류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논의를 최대한 기밀로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이...
분단구조의 내재화 속에서 평화·통일·공동번영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단단하지 못하다. 과거 독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을 때 통독에 대해 자문해 주던 독일 지인이 나에게 조언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는 한국인들은 통일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지만 통일의 방법에 있어서는 확고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그 원인은 정책의 가변성일...
그러면서 “역사는 지금 한반도 평화체제 창출을 통해 새로운 지구촌의 평화시대인 ‘세계 정부’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번 20대 대선을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 축복받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남남을 통합함으로써 남북통일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평화를 성취할 수 있는 해법을 다 함께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일본의 우파는 남북이 평화공존, 나아가서 통일된다면 일본에 불리하다는 얘기를 해왔다. 하나가 된 한반도는 막강한 힘을 가질 것이고 일본을 완전히 적국으로 간주할 것이다, 이게 그 사람들의 생각이다.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남북이 대립하고 있는 것이 일본에 이익이고 대립하는 남북에 따로따로 영향력을 미쳐서 어부지리로 이익을...
정책 포함 공약 개발은 이석준 전 박근혜 정부 국무조정실장이 맡아 왔으며 경제, 사회, 외교·안보·통일, 교육 등의 분과에 100명가량의 전문가가 이름을 올렸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좌장인 외교·안보 분과엔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의 주역이었던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