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정오 새누리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들과 청와대에서 식사하는 건 이번이 3번째다. 19대 국회 때인 2014년 1월 7일 새누리당 의원과 당협위원장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했고, 지난해에는 8월 26일 당 연찬회 직후 의원들을 불러 오찬을 한 바 있다.
박
청와대는 8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한 논평은 자제한 채 “당청관계에 대해선 앞으로 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총의로 (유 원내대표 사퇴가) 결정된 일인데 청와대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른 참모는 “당청관계를 앞으로 잘해가면서 추가경정예산 등 당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정치권에 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또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책임도 따져 물었다.
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여당의 원내사령탑도 정부 여당의 경제살리기에 어떤 국회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 가는 부분”이라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회동을 갖는다. 지난 2일 유 원내대표와 원 의장이 선출된 지 8일 만이다.
이번 회동은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 성격이지만, 최근 논란이 불거진 증세·복지 문제와 이날 시작되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등을 자연스레 논의하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