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씨의 풍자 개그가 방송계에 확산되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 씨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한 뒤 식당에 등장했다. 이수지는 “태블릿 PC는 내 것이 아니다”라고 잡아떼는 것은 물론 “이대?”, “실세?”라며
[카드뉴스 팡팡] ‘나라골이 잘도라간다’ 최순실 패러디는 계속된다
'공주전' '박공주헌정시' 히틀러를 빗댄 '패러디 영상'…
예능 프로그램 자막에서도'상공을 수놓는 오방색 풍선' -무한도전'간절히 먹으면 온 우주가 도와 그릇을 비워줄 거야' -런닝맨'말 타고 ‘이대’로 가면 안 돼요' -막영애
SNS에서는 또 어떻고요
심지어 게임도
한편, 고려대 사학과 학생이 쓴 글로 추정되는 ‘박공주헌정시(朴公主獻呈詩)’를 읽은 네티즌은 "관동별곡급인데 교과서에 실어야겠다","공주전에 이은 또 하나의 걸작"등을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네티즌은 '공주전'을 연대생이 쓴 데 빗대, "풍자도 고연전이냐?" 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