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대표 금융기관인 바클레이즈캐피탈증권 서울지점이 철수를 공식화한 가운데, 관련 임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해 눈길을 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바클레이즈캐피탈증권 서울지점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 폐쇄를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전체 직원(56명) 가운데 50%에 가까운 24명의 직원들에게 이달 말 까지만 근무하라는 사실상 해고를...
현재 BNY멜론, 뱅크오프아메리카, RBS은행, ING은행, 파키스탄국립은행 등 10개 은행 노조가 활동중인 주한외국금융기관 노조에 외국계 증권사가 노조 설립을 신청한 것이 이번이 최초다.
이동훈 주한외국금융기관 노조위원장은 “RBS증권 한국지점 직원 50%가 이번에 노조설립 가입 신청에 동의해 노조를 설립한 것이 맞다”며 “본사 방침상 한국내 R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