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님, 한국에서 마스크 및 기타 방역용품 좀 보내줄 수 있나요? 돈은 현금으로 바로 보내 드릴게요.” 필자는 이와 비슷한 내용의 문자나 메일, 위챗 메신저를 하루에도 수십 통씩 받는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한에서 시작된 봉쇄도시가 원저우, 하얼빈 등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고, 아직 봉쇄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전역은 이미 외출금지령 등 거의 준(準)봉쇄
쿠첸의 프리미엄 유아가전 ‘쿠첸 베이비케어’가 중국 온ㆍ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며 중국 유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4일 쿠첸에 따르면 중국 영유아 소비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KOTRA가 발간한 '중국 엔젤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영유아 소비 시장이 지난해 규모는 3조 200억 위안(약 550조원)으로 1년
코스맥스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회 중국 화장품 기술 콘퍼런스’ (The Society for Cosmetic Science of COSMAX Chin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첸창광 중국 IFSCC 회장, 췐이화 상하이 화장품 협회 비서장, 주덩쉐 상하이 식품의약품 감찰국 과장 등 상하이 주
“주 5회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만화책 500권, 30만 원짜리 구체관절인형도 3~4개 갖고 있어요. 내 능력으로 키덜트족이 된 거잖아요.”(1993년생 직장인 여성)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어릴 때부터 배달 음식이 익숙해요. 배달 앱은 저 같은 사람들이 키웠다고 봐야죠. 하지만 필요할 땐 비싼 호텔이나 고급 식당도 갑니다.” (1992년생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비고 만두’에 이어 한식, 양식 반찬 등 조리냉동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비비고’와 ‘고메’를 통해 국내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듯 중국 냉동 식품시장의 양적ㆍ질적 발전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약 2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냉동식품 시장
중국이 3자녀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분유·아동복 업계가 새롭게 찾아올 시장 확대 기대에 부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인민대표는 3일 양회에서 ‘셋째 자녀 허용’ 정책을 건의했다. 이는 2년 만에 감소한 출산율에 대한 대응책으로,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 지 2년 만에 출산을 독려하는 기조가 한층 강화됐
중국 밀레니얼 세대가 명품 산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이 막대한 소비층으로 부상하자 글로벌 명품 업체들도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미국 IT 매체 쿼츠가 최근 보도했다.
경영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는 ‘2017 세계 명품시장 보고서’에서 작년 세계 명품 시장 매출액 중 중국인이 소비한 규모는 32%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19~35세
패션기업 신원이 한국 패션 기업 최초로 선보인 한중 합작 남성복 브랜드 '마크엠'(MARK M)으로 중국시장 선점에 나선다.
신원은 지난달 18일 중국 난징 허시몰에 마크엠 8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마크엠은 중국의 주요 상권인 화동 지역에 대형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는 진잉그룹과 신원이 한국
3월 이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갈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월부터 가동된 베이징현대 충징 공장과 활발한 현지 프로모션 등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한국과 중국 정부가 관계 회복에 합의함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도 빨리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증권업계
중국 당국이 주한 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에 보복을 유도하고 있지만 중국 내 젊은 층은 이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BBC 중문망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오랫동안 애국주의를 활용해왔다. 그러나 젊은 세대가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은 채 인터넷상에 조소와 풍자를 많이 표시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지난달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추가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동력을 강화한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상장 이후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3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더 증가할 예정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생산능력은 올 상반기 설비투자를 통해 2015년 말 기준 연간 1만4000톤에서 4만1000톤으로 증가했다.
오가닉티코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na 2016)'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CBME China 2016'는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임신, 출산, 육아 브랜드가 총출동해 3000여 개의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는
SM면세점이 15일 인사동에 서울점을 1차 오픈하고 글로벌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 면세시장 개척’에 나선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여행업계 18년 연속 1위 하나투어의 35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한 인바운드 모객 ▲인사동, 전통문화 관광지와 동반성장을 통한 새로운 개별자유여행(FIT) 시장 개척 ▲중소·중견기업 상품의 K-명품화 ▲직원
신세계백화점이 2월 중국 춘절을 맞아 ‘모바일 마케팅’을 앞세워 유커(중국인 관광객) 고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춘절에는 넌버벌 뮤지컬 ‘점프’를 본점 문화홀에서 요우커 문화 이벤트로 선보인데 이어, 5월 노동절에는 본점 11층 하늘정원(옥상정원) 전체를 요우커만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한류테마 문화공연(비밥)에서부터 한류
중국이 내년 공급 부문 개혁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조업과 부동산이 과거처럼 경제성장을 이끌기는 어려워졌다. 이에 중국 정부가 기대를 거는 것은 소비시장의 탄탄한 성장세다.
중국 소비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6조5000억 달러(약 7654조39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알리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웨딩 중국인 관광객(유커)를 겨냥해 신세계 전 그룹사와 협력, 그룹차원의 두번째 유커 마케팅을 펼친다.
신세계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결혼을 앞둔 웨딩 유커 2쌍을 직접 초청해 백화점, 이마트, 호텔 등 신세계 그룹의 유통시설에서 예물쇼핑 및 한국식 웨딩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신세계 웨딩 팸투
K뷰티와 K푸드에 이어 K여성용품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국 여성용품 제품을 끊임없이 찾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한 국내기업들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면 구매해야 하는 필수 제품’으로 꼽힌 예지미인은 중국 한방 여성용품 브랜드 1위 도약을 목표로 연내 중국 10대 온라인 쇼핑몰 전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웰크론헬스케어에 따르
하나투어가 주도하는 서울 시내면세점인 에스엠면세점이 한류스타들과 손잡고 K-컬쳐와 쇼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면세점’을 추진한다.
하나투어는 18일 국내 대표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인 IHQ,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와 함께 ‘한류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스타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는 국내 중소·
한국을 방문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갈수록 줄면서 유통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낮아진 연령대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유커들이 과거와 달리 명품이 아닌 저렴한 화장품·패션 상품을 집중적으로 장바구니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면세점들은 명품을 선호하는 유커의 발길을 되돌리고, 동시에 '유행'을 중시하는
국내 주요 유통그룹이 중국 파워블로거에게 구애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중국 여유법 시행 이후 인터넷을 통해 여행계획을 짜는 ‘바링허우’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파워블로거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바링허우는 1980년 이후 태어나 소비패턴을 주도하며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물질적 풍요를 누려 소비를 아끼지 않고 최신의 소비 트렌드를 만든 세대를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