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략작물 중 하나인 밀 재배 소득이 13만 원으로 뚝 떨어지면서 51개 농산물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해 밀 재배면적은 1만 헥타르(ha) 아래로 내려왔다.
쌀 재배면적 축소 등을 위한 정부의 전략작물직불금 정책 효과가 무색해진 셈이다.
3일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밀 소득(총수입-경영비)는 10아르(a) 당 13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24일 서울 노원구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파운드그레도에서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와 aT가 국산
수급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비축량이 4년 새 30배가 늘었다. 올해부터는 품질관리기준을 도입하고 매입 가격을 달리하는 등 고품질 밀 관리체계도 도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수립하고 전년 1만8900톤 대비 6000톤 늘어난 2만5000톤을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
2022년 9개 업체에서 지난해 46개 업체로 증가…떡볶이 시장에 국산밀 신제품 출시 성과농식품부·aT, 2024년 국산밀 사용 희망업체 모집
지난해 우리밀을 사용하는 식품업체가 전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며 국산밀 소비 확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식량안보 대응을 위해 국내 밀 자급률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공감대 형성 속 안정적인 국
지난해부터 이어진 식량보호주의 확산…전쟁에 슈퍼엘니뇨까지 겹쳐공급부족 우려에 국제 쌀 가격 15년 만에 최고…하락세 멈춘 세계식량가격지수해외의존 심각한 한국…식량안보지수는 OECD 최하위권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2008년과 2010년의 식량 위기·곡물 파동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
밀 품종 갱신으로 197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노만 보로그(Norman Borlaug)박사를 기억한다. 농학자이자 식물 병리학자인 노만 보로그 박사는 새로운 밀 품종인 '난쟁이 밀(Dwarf wheat)'을 개발했다. 기존 밀 육종 이론을 넘어서 개발한 새로운 난장이 밀은 병해충에 저항성이 강하고 비바람과 흔들림에도 잘 견뎠다.
인도, 파키스
올해 처음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가루쌀과 콩, 조사료 등의 재배면적은 늘어나고, 쌀 재배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조절을 통해 쌀 과잉생산을 막고 약 5400억 원의 격리 비용을 줄인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략작물직불제 이행면적이 12만5000㏊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쌀 수급
8억 명 시민에게 매월 쌀이나 밀 5kg 지원올해만 32조 원 비용 투입국내 인플레 막기 위해 사실상 수출 통제선거철 표심잡기라는 분석도
세계 2위 쌀·밀 생산국인 인도가 연말 종료 예정이던 무료 곡물 프로그램을 5년 연장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쌀 가격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달 주의회 선거가 예정된 차티스
중국, 세계 최대 밀 생산·소비국호주·프랑스로부터 12월 이후 선적 물량 구매올여름 밀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이 올해 기록적인 양의 밀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역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10월 호주로부터 12
세계 곡물 주산지가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에 시달리면서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기저효과로 선물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하락폭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7월 국제곡물관측'에 따르면 6월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3 대비 2
태국산 쌀 수출 가격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밀 생산량, 전년 대비 30% 줄어들 전망설탕·초콜릿 원료 가격 이미 고공행진1997~1998년 엘니뇨 인한 세계 경제 손실액 5.7조 달해
‘엘니뇨’ 현상 발생으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할 조짐이다. 이미 일부 품목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주식인 쌀이나 밀의 가격 상승도 우려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
밀과 가루쌀 등 이모작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비롯해 밀산업 육성법 등 정책 영향으로 올해 밀 재배면적이 12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자급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통계청의 '2023년 맥류·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밀 재배면적은 1만1600㏊로 전년 8259㏊에서 40.5%가 증가하는
45년래 두 번째로 심각한 가뭄 주요 밀 생산지 강수량 평균 60% 밑돌아
세계 주요 밀 수출국인 캐나다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산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까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추가 악재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밀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45년래 두 번째로 심각한 가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육성 정책이 강화된다. 전문 생산단지의 문턱을 낮추고 자조금 조성을 추진해 자급률을 높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도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함께 현장에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올해 밀산업 육성 예산도 403억 원으로 지난해 2
정부가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을 55.5%까지 끌어올린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은 각각 8.0%, 43.5%까지 자급률을 높이고, 농지는 15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해외 유통망을 활용한 국내 반입량은 300만 톤까지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식량자급률을 상승 추세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