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도 마찬가지다. 보험, 여신전문금융사, 저축은행 가릴 것 없이 지난달 가계대출이 늘었다.
다른 경제지표들도 온통 잿빛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가계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의 마이너스 전환이다. 가계부채와 불가분의 관계인 이자비용은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찍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해외 각지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 개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 들어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서 공동 추진 중인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금융당국은 9월 말부터 금융사 재구조화·정리 유도할 예정이다.
금융사가 다음달 6일까지 재구조화・정리계획을 확정하면 금융당국은 같은달 말부터 사후관리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할 계획이다. 1차 평가대상 이외의 전체 사업장애 대해 오는 11월까지 9월말 기준으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하고 12월부터는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은행...
접수된 신디케이트론 문의는 참여 금융기관들이 사업성을 고려해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여신 심사 등 내부 취급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장도 있어 조만간 첫 신디케이트론 대출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화 가능 사업장 발굴, 투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캠코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1조1000억 원 규모 캠코펀드는 약 2300억 원의 투자집행을...
각 금융사가 운영 중인 '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전용펀드 투자, 컨설팅(세무ㆍ법률 등), 금융지원 연계 및 국내·외 공간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과 디캠프(D-camp)는 선정기업과 투자자 매칭 및 IR를 통해 실질적 투자를 지원한다. 국내·외 투자기관 매칭과 온·오프라인 기업설명회(IR)는 투자유치희망금액, 산업 분야, 진출희망 국가 등에 따라...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정책금융기관은 420조 원, 민간금융회사는 283조 원을 저탄소 전환 자금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녹색여신 관리지침을 마련해 금융사가 기업들에게 탄소배출량 감축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9일 기준 금융투자협회 채권시가평가수익률은 5년물 3.223%, 10년물 3.633%다.
이번 발행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제도를 통해 HF 공사가 최초로 민간금융사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지원한 것이다. 5년 만기 위주의 국내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10년 만기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첫 사례다.
또한, 신한은행은 10년 만기 커버드본드 발행과 더불어 10년 주기형 고정금리...
김 위원장은 민간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한 지원체계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반도체 뿐만 아니라 다른 첨단산업들도 자금소요가 많을 것"이라며 "우리 핵심산업에 대해서는 더 낮은 금리로, 더 충분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금융권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위와 산업부는...
2015년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시작 이후 금융사 참여를 통해 시공사의 출자금을 유동화한 첫 사례다. 시공사의 장기 유동성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져 서민 주거안정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GIB그룹이 추진한 이번 유동화 거래는 서민 주거안정 정책의 취지에 맞는, 보다 적극적인 차원의 ESG 사업”...
◇횡재세·종부세·금투세의 도입 및 확대에는 반대
그는 최근 도입및 확대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횡재세와 종부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 후보자는 초과이윤세(횡재세) 도입과 관련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횡재세는 시장 변화로 인해 금융사가 일정 기준 이상 이익을 얻었을 때 초과분에 대해 부과하는...
그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폐지 입장을 강조하면서,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투자자의 세 부담을 높이는 금융투자소득세의 시행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자금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장해온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더 큰 과제는 야당이 이 법안을 받도록 하는 거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민간금융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가지면서 의견을 수렴했다. 대부분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그런데도 만약 민주당이 ‘대기업을 지원하지 말라’는 논리로 제동을 건다면 우리나라 주요 5개 산업군을 없애라는 말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보험사 등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주체의 사업 참여를 위해 금융사의 부동산 관련 직·간접투자 제한과 부동산 투자 시 지급여력 비율 25% 적용 규제도 완화한다.
정부는 기업형 민간임대사업자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임대시장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현재 민간임대 시장을 영세·단기사업자, 비등록 사업자가 주도하고 있어 전세 사기 위험이 생기고 중산층을 위한...
현행 법령상 금융지주회사는 금융사와 ‘금융업 영위와 밀접한 관련 있는 회사’만 소유가능한데, 플랫폼·ICT기업이 금융업 영위와 밀접한 관련 있는 회사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해 인수합병(M&A) 등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 지주가 ICT·플랫폼 기업을 소유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법...
현재 리츠는 개발 단계에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뒤, 준공을 마치면 다시 자산을 리츠가 인수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의 경우 사업계획 변동이 잦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지만 현재 리츠로 부동산을 개발할 경우 변경인가, 공시, 주식 분산 등 규제가 많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개발단계 영업(변경)인가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민간금융사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과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협약’을 맺고 지급보증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행된 채권으로 채권투자자는 발행기관에 대한 상환청구권과 함께...
현재 미국 뉴욕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간 이 원장은 “국내 PF 문제에 해외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선진국도 고금리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에 기인한 부동산 금융의 위험성 평가 및 대응방안 마련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점검회의에 참석한 시장 전문가들은 “사업성 평가기준이 명확히 발표됨에 따라 시장이 스스로 옥석을...
필요한 ‘뉴 머니’는 비교적 실탄이 넉넉한 금융사에게 투입시키도록 했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실장은 “금융기관들은 바뀐 기준으로 사업성 평가를 하고 나면 기존에 자기가 투자했던 원금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하는 상황을 겪게 될 것”이라며 “아무래도 잠재됐던 손실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정부는 적시성·타당성 높은 통계로 시장 상황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벤처투자회사, 신기술금융사에 더해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 주체를 아우르는 시장동향 분석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펀드 운용현황 관련 정보(수익률 등)도 분석해 민간에 공개한다.
지역·기술·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