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안병억펴낸곳: 페이퍼로드
*의 뒤를 이은, 국제관계 전문가 안병억의 두 번째 유럽사 이야기
“철학자 칸트와 대문호 괴테의 나라가 어떻게 히틀러 같은 괴물을 낳았을까?”
1981년부터 14년간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독일군의 포로가 된 적이 있었다. ‘독일’이란 나라를 두고 한 그의 질문은 독일 역사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위해 의회 겨냥 연설'하마스' 이름 기억 못해 멈칫하며 중얼중얼작년 하반기부터 지역명ㆍ사람 이름 등 혼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잇따른 말실수로 또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명과 사람 이름 등을 혼돈하거나 아예 기억하지 못해 비난과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
백악관, 마크롱으로 정정해 홈페이지에 게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여 년 전 사망한 전직 프랑스 대통령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혼동하면서 또다시 고령 논란에 불을 붙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선거 유세에서 2020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이야
유로貨 기초 놓은 ‘유럽 건설자’단일시장 완성이 저성장 극복길
“프랑스의 독주(毒酒)는 왜 독일에서는 아닌가?”
독일의 한 주류 수입업체는 프랑스의 독주 ‘카시스 드 디종’(Cassis de Dijon)을 수입판매하려 했다. 그러자 독일 정부는 프랑스 독주의 알코올 함량이 15~20%로 독일의 32%보다 낮다며 독주가 아니라고 수입 판매를 불허했다.
최장기 EU 집행위원장 역임유로화 출범의 핵심적 역할마크롱 “유럽 설계자” 경의
자크 뤼시앵 장 들로르(Jacques Lucien Jean Delors)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98세로 별세했다. EU 단일 시장과 유로화 출범의 핵심적 역할을 해 '미스터 유럽'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APㆍ블룸버그통신은
☆ 소피 마르소 명언
“나에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지금 이 순간이다.”
프랑스 배우. 데뷔작 영화 ‘라붐’은 프랑스에서 450만,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1500만 명 관객을 기록할 정도로 대히트했다. 속편 ‘라붐 2’도 매우 큰 성공을 거두며 그녀의 외모에 반한 남성 팬들이 등장했다. 1993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 때 그녀가 같이 왔다
얼마 전 사업자 대표, 시민단체, 지자체 담당자들이 모여 전동킥보드 서비스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참 토론을 듣던 담당 공무원이 입을 열었다. “대표님, 실제 데이터는 중요하지 않아요. 킥보드에 대한 여론이 너무 안 좋고, 시각적으로 위험해요.” 시각적으로 위험하다니, 이 어쩜 절묘한 말인가! 킥보드에 대한 여론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
1991년 크레숑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노동‧환경 관련 전문가6월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 이끌 수 있을지 주목
프랑스에서 30년 만에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노동부 장관 자리에 있던 엘리자베트 보른을 총리로 임명했다.
프랑스에서 여성이 총리직을 맡은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폐 질환과 심장 질환으로 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했는데, 코로나19 합병증이 더해지면서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지스카르 데스
프랑스 우파 진영의 거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은 26일(현지시각) "시라크 전 대통령이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시라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치 엘리트 양성 대학인 파리정치대학과 미국 하버드대를 거쳐 명문 그랑제콜인 국립행정학교(ENA)를 졸업한 뒤 19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오 밍 페이(貝聿銘·I.M. 페이)가 10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그의 아들이 이날 “자신의 아버지인 이오 밍 페이가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후의 모더니즘 건축가’로 불린 페이는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미국 워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회담 장소인 베트남 호텔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는 호텔 역시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이 뜨겁다.
김정은 위원장이 머무는 곳은 하노이 멜리아 호텔이다. 총 306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로 22층 규모다. 멜리아 호텔은 디럭스, 프리미엄, 그
마지막으로 웃은 게 언제였나. 사람들은 아까운 목숨을 스스로 끊고 있고, 어처구니없는 사건·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이런 날이 계속되면서 우리는 사기(士氣)를 잃고 있다. 자신감 사라진 국민이 되고 있다. 강추위가 오기 전에 우리 마음이 먼저 식었다. 사기가 높으면, 자신감이 불타오르면 굶주려도 추워도 이겨나간다는데 그 어느 것도 없다. 더 춥고 더
‘홍삼’ 하면 “어느 집이나 하나쯤 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있다. 바로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 홍삼 제품인 ‘정관장 홍삼정’이다. 홍삼 농축액을 고스란히 담아낸 홍삼정은 매년 170만 개 이상씩 팔려 연간 매출액만 3000억 원이 넘는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정관장 홍삼정은 홍삼의 대표 성분인 사포
“브루투스 너마저?” 셰익스피어의 비극 ‘줄리어스 시저’에서 시저는 자기를 찌르는 무리에 브루투스가 있는 걸 보자 이렇게 말하곤 숨을 거둔다. 브루투스는 시저가 가장 총애한 부하이자 동료였다. 그러나 시저가 로마의 공화정을 끝내고 황제가 되어 모든 권력을 가지려 하자 반대파-암살단의 우두머리가 되어 시저의 몸에 가장 마지막으로, 가장 깊게 칼을 찔러 넣었다
프랑스의 ‘국민 지식인’으로 꼽힌 장 도르메송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은 도르메송이 이날 오전 파리 근교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도르메송은 1971년 소설 ‘제국의 영광’으로 아카데미프랑세즈(프랑스학술원) 소설 대상을 받았으며 1973년에는 당시 최연소 나이로 아카데미프랑세즈 종신회원이 됐다. 1974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독일의 ‘통일총리’ 헬무트 콜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고 “콜 전 총리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 통일의 주역인 콜 총리의 죽음이 안타깝다”며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독일국민에게 애도의 마음을 보내는 동시에 조전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콜 총리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뒤 동·
‘독일 통일의 아버지로 불리는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가 타계했다. 향년 87세. 콜 전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은 16일(현지시간) “우리는 애도한다. 평화롭게 잠들기를” 라며 콜 전 총리의 타계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날 오후 2시께 루트비히스하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콜 전 총리는 1982년 서독의 마지막 총리로 취임에 1998년 통일 독일의
최근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쳐야 한다는 논의가 분분하다.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거나 집단지도 체제 형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안으로 검토되는 것이 내각책임제와 이원집정부제이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회의원에 대해 불신이 크고 대통령을 직접 선거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 내각책임제보다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가장 큰 위험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또다시 아무나 대통령으로 뽑는 것이다.”
프랑스의 2017년은 대선과 상·하원 선거가 몰려 있는 선거의 해다. 이변이 없는 한 대선에서 1차 투표 탈락, 하원 선거에서 참패가 예상되는 집권 사회당에는 2017년이 ‘공포의 해’가 될 것이라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전망했다.
그러나 사회당의 예고된 완패보다 더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