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방면에서 중국에 대한 강경자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현재 과잉공급 중인 철강 생산량을 대폭 줄이겠다는 중국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은 오는 2022년까지 철강 생산량을 1억5000만 톤 감축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포괄적 경제대화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3개월 만에 주요 2개국(G2)이 다시 머리를 맞대게 됐다. 하지만 3개월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양국의 재회에 동맹국들까지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이번 경제대화는 미국과 중국 정상 모두에게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