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경 일본 도쿄 미야케섬 근해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NHK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미야케섬 근해를 진원으로 한 이날 지진의 깊이는 20km, 지진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는 6.2로 추정했다.
미야케섬 근해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지진 활동이 활발, 기상청은 지진 활동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미야케섬 뿐만
일본 규슈의 화산이 하루 3번이나 터지는 등 폭발 빈도가 늘고 있어 대폭발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규슈 남쪽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의 경계에 있는 기리시마산 신모에봉(1421m)이 2일 하루 동안 세 차례 폭발적으로 분화했다.
지난 1일 오전 7시54분께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