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경 일본 도쿄 미야케섬 근해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NHK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미야케섬 근해를 진원으로 한 이날 지진의 깊이는 20km, 지진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는 6.2로 추정했다.
미야케섬 근해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지진 활동이 활발, 기상청은 지진 활동에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미야케섬 뿐만 아니라 인근 니이지마 고즈시마 미쿠라지마 등지에서도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화산활동은 감시하는 지각변동 데이터와 연기 등에 현재 특별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진으로 시즈오카현과 이즈반도에서 다소 조위에 변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