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선물 지수’, ‘코스닥150 선물 지수’에 연계된 레버리지(2X)와 인버스 레버리지(-2X) 유형의 ETN을 한국거래소에 총 4종목 상장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 지수와 코스닥150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수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역시 활발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변동성
마이너스 유가로 몸살을 앓은 ETP(상장지수상품) 거래규모가 반토막이 났다. 변동성 완화와 당국 규제로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투기성 자금 유입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전날 종가 기준)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 거래대금은 각각 16조9459억 원, 1조282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답보상태에 놓인 수익률을 구하고자 ‘역발상 투자’에 나선 투자자가 늘고 있다.
18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국내 인덱스 주식형 펀드에는 최근 1개월간 약 1조4000억원이 유입됐다. 이 중 5개 레버리지 펀드에만 7500억원이 유입되며 절반 이상 자금이 쏠렸다.
‘삼성KODEX레버리지증권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