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람표에는 김씨가 또 다른 주가조작 선수에게 계좌를 빌려줬다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2010년 10월 28일~2011년 1월 5일까지 거래는 모두 김씨가 미래에셋대우 지점 직원에게 전화로 직접 주문했다며 계좌를 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통정매매는 손쉬운 방식이나, 전화를 통한 통정매매도 가능하다”며...
만약 대우건설을 인수할 경우 재계순위가 미래에셋, 현대백화점과 비슷한 20위 권으로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중흥건설의 지난 해 매출액은 1조4730억 원이다.
중흥그룹은 자기자본만으로도 대우건설 인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재무적투자자(FI)나 컨소시엄 없이 단독으로 인수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기...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1일 "HDC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M&A(인수합병) 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HDC현산과의 거래종결의무 이행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주간의...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하 HDC현산 컨소)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금호산업이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31.05%)에 대한 가격을 결정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HDC는 앞서 본입찰에서 HDC현산 컨소는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 31.05...
신 전 대표는 내일 중으로 공모 접수를 마칠 예정이다. 그는 1981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전신인 삼보증권에 입사해 2002년 우리증권 리서치센터장, 2005년 동부증권 법인본부장을 거쳤다. 2008년에는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우리선물(NH선물) 대표이사 사장, 2014년부터 2017년까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여기에 사무금융노조 소속 증권사와 함께 증권업종노동조합협의회(이하 증노협) 소속인 미래에셋대우의 한국거래소 지분을 더하면 모두 48.8%에 달한다. 의결권 비율이 3% 이상인 주주는 2019년 2월 12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주주제안을 할 수 있다.
노조 측은 “금융투자업계 노동자의 노동시간 단축과 금융 공공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증권거래 시간이 단축되지...
금호타이어는 16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광주시·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금호타이어와 광주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에셋대우에 광주공장 부지 개발가치 평가, 이전 장·단점 분석 등을 포함한 도시계획 변경 타당성 용역을 맡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광주공장 이전이 확정되면 광주 인근 빛그린산단에 첨단·친환경 설비를...
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이 최근 ‘여직원 골프대회 논란’의 발단이 된 언론보도의 내용과 관련해 “참석자들의 정서와 거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최근 노동조합은 2016년, 2017년 여성 임직원 골프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석했는지 △행사가 취지에 부합했는지 △뒷풀이 행사 분위기가...
내부적인 분위기”라며 “거론되는 일부 국내 기업의 경우 자금력은 좋지만, 주택사업만 하는 건설사의 경우 대우건설을 얼마나 흡수하고 경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은은 대우건설 매각 주관사로 BOA메릴린치, 미래에셋대우 등을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공고는 내달 말 나오며, 이후 예비입찰, 본입찰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매각 작업 등에서 대표이사 공석이 오래 가는 건 바람직하지는 않은데다 매각을 앞둔 시점에서 외부 영입 등 다른 방도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은은 대우건설 매각 주관사로 BOA메릴린치, 미래에셋대우 등을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공고는 내달 말 나오며 이후 예비입찰, 본입찰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옛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17일 미래에셋대우 합병 이후 노사관계가 일방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성명서를 내고 투쟁 모드에 돌입했다.
이날 대우증권 노조는 ‘대우증권 직원들만 홀대받는 일방적인 합병정책에 대한 노동조합의 규탄 성명’을 내고 회사가 추진중인 직급통합, 이른바 신인사 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회사는 지금까지...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규모 업계 1위인 통합 미래에셋대우 초대 센터장에 이 회사 구용욱 금융담당 이사가 선임됐다. (본지 2016년 11월10일 자 통합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에 구용욱 이사 유력 참조)
금융담당 베스트애널리스트인 구 이사는 대우경제연구소 공채로 입사해 대우증권 리서치에서 한 우물을 판 맏형급이다. 애초 업계에선 기존...
지난 4월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노조가 우려하는 중복 업무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래에셋대우를 인수하려고 미래에셋자산이 사람을 안 뽑아 관리 인력이 슬림화됐다”고 언
급하며 미래에셋증권이나 미래에셋대우 일부 인력이 자산운용 쪽으로 이동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대우증권(현재 미래에셋대우)이 IB에...
특히 KB증권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에 이어 업계 3위의 증권사로 올라서기 때문에 첫 단추를 끼울 전문경영인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증권업은 안정추구형인 은행과 달리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면서 “증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은 전문가의 감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반대 성명 서한에는 현대증권 임직원을 비롯 공동 연대에 나선 KB금융지주 계열사(손보, 카드, 캐피탈, 신용정보)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노조 등 3000여명에 이르는 임직원들의 서한도 같이 제출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선 현대증권이 KB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라는 명목 하에 양 사의 주식 교환을 결정하고 현대증권을...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흥시장 수요ㆍ판매 부진 지속과 함께 수출 두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원화 약세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는 그만큼 반감됐다”고 설명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겠지만 수익성이 높은 국내 공장 생산 차량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재고소진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이...
미래에셋대우 노조 집행부는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면서 그간 매각 투쟁 반대에서 고용안정 등 협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실제 미래에셋대우의 올해 임단협 시즌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미래에셋에 대한 합병 반대 투쟁에서 매각이 성사된 만큼, 10월 통합에 앞서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고용안정을 임단협에서 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