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출간돼 4개월 만에 20만 부 돌파…이례적 흥행행복하려면 '돈' 있어야…돈 관리 강조한 현실주의 철학자강아지 키우며 독신으로 살았던 쇼펜하우어…1인 가구 공감
새해 첫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강용수 박사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올랐다. 이 책은 지난해 11월 배우 하석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읽는 모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하석진이 인용한 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미디어셀러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3일 도서ㆍ출판계에 따르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11월 4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나혼자 산다'에서 배우 하석진이 언급하며 판매량
김영하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2019년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다. 서점가 에세이 열풍이 여전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출판계에서 유튜브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인터파크가 1~11월까지 판매 결과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여행의 이유가 연간 베스트셀러 1위로 나타났다.
예스24는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소통
2019년 새해를 앞두고 출간된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해를 잘 살아가기 위해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본다는 마음가짐이 '자아 성찰 에세이'의 인기를 이끌었다. 상반기에는 스릴러와 인문학, TV에 나온 책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영풍문고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결산에 따르면, '
올해 상반기 서점가는 ‘송인서적 부도’로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문학계 거장들의 잇따른 신간 출간과 미디어셀러 효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서적도매상인 송인서적이 부도 처리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 때문에 출판계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드라마 ‘도깨비 특수’
2014년 출판계는 크고 작은 이슈들로 뜨거웠던 해였다. 단연 올 한해 출판계의 가장 큰 이슈는 ‘도서정가제’다. 11월 21일부터 시행된 도서정가제는 신간, 구간 상관없이 모두 최대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예외 항목이던 실용서와 초등 참고서도 할인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도서정가제 시행 후 출판사들은 독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
미디어셀러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이에 따라 미디어셀러의 의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미디어셀러란 미디어에 노출된 이후 베스트셀러가 된 도서를 뜻한다.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개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물론, 영화로 개봉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최근 미디어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요나스 요나손 작가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요나손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으로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100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1095년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의 100년 세월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