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함께 학교시설 노후화 개선 프로젝트인 '미담학교(미래를 담는학교)' 사업에 시동을 걸었지만,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17개 전국 시ㆍ도교육청의 시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회의를 열어 미담학교 관련 재원 마련 방안에 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21조 원을 투입해 881개 노후 학교를 재건축하는 '학교 현대화 뉴딜'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전 10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학교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미담학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한푹판 뉴딜 정책에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