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탕 과다 섭취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대체당을 활발히 도입 중인 미국 시장에서 제로 후르츠 젤리가 소비자 입맛을 만족하게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제로는 올해 1~7월 사이 브랜드 전체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29% 상승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국내 제과업체 중 최초로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해 북미 시장에...
베이커리 업체들은 성장이 가로막힌 국내 대신 해외에서 전환점을 찾고 있다. 미국 등에서 점포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해외 점포 수도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해외 매장 수는 2021년 약 430개에서 올해 550개로 3년간 27.9% 급증했다. 뚜레쥬르의 해외 매장 수도 2021년 337, 2022년 368개, 지난해 443개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코코아 가격이 뛰면서 제과업체들이 초콜릿 제품 용량이나 코코아 함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초콜릿에 땅콩버터, 크림 등을 추가해 부피를 채운 제품도 늘고 있다.
같은 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도 현지 소비자단체 ‘위치’를 인용해 소매점에서 올해 부활절 달걀 모양...
한국가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제원인터내쇼날은 제과, 제빵 원료가 되는 초콜릿류, 과실류, 당류, 유제품, 장식용품류, 첨가물 등 300여 종의 고급원료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미국 등에 위치한 50여 개의 유명제조업체 로부터 독점 수입해 국내 도매상과 제과점을 비롯한,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제과업체 중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LIVERPOOL), 그루포 산체스(GRUPO SANCHEZ) 등 현지 유통체인에만 입점해 제품을 판매했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 1억3000만명에 1인당 GDP(국내총생산) 1만 달러 수준으로 상당히 큰 경제수준을 갖고 있다.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이 70% 이상으로 미국을 제치고...
미국 석유 메이저 셰브론 주식 보유량도 10%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는 아마존닷컴과과 제과 업체 몬델레즈인터내셔널, 생명보험사 글로브라이프의 주식도 팔았다.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지분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합병이 완료된 10월 이전에 처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1~3분기 동안 주식 매각으로 약 236억 달러의 현금을...
여기에 최근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스트림플레이션(Stream+inflation)이라는 용어도 등장했습니다. 물가 상승이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외식 부문, 스마트폰이나 IPTV(인터넷TV) 등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요금 등 다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걸 방증하는 셈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모든 나라에 반갑지 않습니다. 각종 지출비가...
연내 인수 절차 마무리 전망
콩 모양의 ‘젤리빈’으로 유명한 미국 제과업체 ‘젤리벨리’가 ‘페라라 캔디 컴퍼니’에 매각된다고 CBS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거대 제과사가 합쳐짐에 따라 윈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양측은 연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젤리빈은 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이 업체는 사회불안지수 증가에 대해 폭염과 생활비 상승을 가장 큰 이유로 꼽으며 “높은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은 5월 발표한 ‘지구온난화의 인플레이션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35년 기후위기가 세계 식품 물가 상승률을 3.0%포인트(p), 전체 소비자물가를 1.0%p 높일 것으로 관측했다.
폭염이 미국에서부터...
롯데제과, 56년 만에 롯데웰푸드로 교체"체계적 해외 공략 위한 재정비"
해외에서 불닭볶음면 등 K-푸드가 주목받으면서 사명이나 기업이미지(CI)를 새단장하는 식품업체들이 늘고 있다. 기존 내수 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양식품그룹, KGC인삼공사...
그는 “작년 2분기 기저가 높지만 이는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것이라 올해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제과 시장은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오리온은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들과는 다르게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제품 경쟁력만으로 실적을...
이탈리아식 수제비인 뇨끼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으로 재탄생시킨 제품으로 미국, 캐나다 등 미주권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를 타깃으로 개발했다. 떡 특유의 식감이 생소한 서양의 식문화를 고려해 쌀떡과 삶은 감자를 혼합한 ‘뇨끼떡’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제과업체는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인다. 오리온은 ‘꼬북칩’을 베트남 시장에...
블룸버그는 “미국·유럽의 식료품 가게에선 이미 설탕값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설탕 가격이 당분간 식품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죠.
앞서 설명했듯 설탕은 밀가루 등 곡물과 함께 식품의 주요 원재료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빵·과자·아이스크림·음료 같은 가공식품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국산 메밀이 비싼 탓에 미국산, 중국산 등 수입 메밀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외국산 메밀도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중국과 함께 세계 5대 메밀 생산국이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수입 메밀 도매가는 ㎏당 평균 4704원을 기록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해 12.3% 오른...
식품업체들도 너나할 것 없이 제로 칼로리 제품을 올해 주요 전략으로 내놓고 있다. 롯데칠성은 올해 밀키스 제로에 이어 탐스와 칸타타, 2% 아쿠아 등 당류 저감 상품을 줄줄이 내놓을 예정이다.
문제는 대체감미료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해태제과의 쿼카젤리 등을 섭취한 섭취한 뒤 아이들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는 글이...
23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엠앤엠즈 초콜릿이 우익 세력의 반발로 사실상 퇴출당했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엠앤엠즈와 스니커즈 등 브랜드를 보유한 제과업체 마즈(Mars)사는 이날 '사탕 대변인(Spokescandies)'으로 불려 온 엠앤엠즈 캐릭터들이 무기한 직무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유명 코미디언 마야 루돌프가 엠앤엠즈의 대변인 역할을...
고향만두의 해태제과는 최근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만두로 빚은 ‘고향만두 면교자’를 출시하며 품목을 넓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의 다양한 면 요리를 담은 더 다양한 면교자 만두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올해는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 만두 시장을...
◇이디야, 상반기 괌 1호점 출점…탐앤탐스, 디트로이트·댈러스 오픈 예정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디야는 올해 상반기 해외 진출 1호 매장을 미국령 괌에 내고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문창기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터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괌...
삼양사는 올해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에 이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식품 소재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삼양의 스페셜티 소재를 홍보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당류 저감화 소재 사업의 핵심 제품인 ‘알룰로스’를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라...
곡물가 부담에 식품업체들은 대체 원료를 사용해 매입 비용 관리에 나섰지만, 맛과 제조 과정에서 차이를 보이는 만큼 극히 일부분에 한정됐다. 빙그레는 올 상반기 아이스크림 등 3개 품목을, 크라운제과는 지난 7월 스낵 등 13개 제품에 사용하는 해바라기유를 카놀라유로 바꿨다. 해바라기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세계 공급량의 70%를 차지한다. 오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