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정점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4원 내린 1303원에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한
11일 원ㆍ달러 환율이 장초반 1300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 정점 기대감에 10원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0원 내린 달러당 1299.4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4원 내린 1297.0원에 출발했다. 달러 가치가 간밤 하락한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최근 2년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0.4%를 웃돈 수치다.
앞서 미국의 월간 PPI는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 3월 0.2%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4월에는 예상과 달리 또 다시 0.4
원·달러 환율이 8원 넘게 하락 출발한 이후 횡보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6원 떨어진 1106.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후 1시 53분 현재 8.15원 내린 달러당 110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12.7원이나 크게 하락 마감했으며 전날에도 8.4원 내린 1114.6원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