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상당국이 다음달 수출규제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28일 과장급 준비회의를 서울에서 열고 내달 4일 국장급 준비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수출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속도를 내는 모양새로 연말 정상외교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 과장급 준비회의를 서울에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4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만료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협정 종료를 강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정부가 서로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타협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중이다.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하기 위해선 안보상의 이유를 내세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철회
아세안 국가, 대부분 남북한과 동시 수교…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아세안 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참석을 위해 태국으로 향한다. 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지난 9월 공식 방문에 이어 두 달 만이며, 모친상 이후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이번 태국 일정은 양자회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간 풀어야 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7일 방한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훌륭한 신사(fine gentleman)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것을 해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