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간 풀어야 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7일 방한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훌륭한 신사(fine gentleman)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것을 해결할 것(We will figure it all out!)"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한미 양국간 산적한 문제에 대해 원활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가해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방위비 분담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출처=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트위터)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일본 방문에 대한 의견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아베 총리와 우정을 나눈 나의 일본 방문은 우리의 위대한 조국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막대한 군사력과 에너지 정책이 곧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또 아베 총리가 트위터에 올린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역사적 일본 방문은 양국동맹의 흔들림 없는 유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것" 이라는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