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공명과 변전, 웅비하는 경희’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경희의 발전상을 돌아보며 문명 전환기에 시대적 난제를 해결하며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대학다운 미래 대학’을 위한 전략들을 제시했다.
그는 주요 도전과제로 △전문적이고 민첩하며 열정적인 거버넌스 구축 △학과 간 장벽이 없는 교육과 다학제·다기관·다국가 협업...
고등교육에 전용하는 문제도 현 대학 교육 현실에 비추어 매우 시급하다. 대학 등록금은 계속 동결하면서 남는 교육예산조차 대학으로 전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서울교육감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예산 전용 정부 방침이 ‘임시방편이자 반교육적인 행위’라고 비난한 바 있다. 오히려 ‘돈이 남아돌아도 대학에는 못 준다’는 그들의 반응이...
이날 단대부고에서 치러진 시험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나눠서 진행됐으며 한 반에서 30명 정도가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험생은 “중·고등학교에서 나눠서 봤는데 고등학교에만 반이 30~40반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한 반에는 30명 정도 모여 시험을 치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 대부분은 시험 난이도에...
일본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하던 사람이 흙을 가지고 미생물 연구하다가 병을 찾아냈는데 이런 사람이 흙 들여다보면서 상 탈 생각을 했겠어요? 노벨상 의식하지 말고 매스컴에서 뭐라고 하건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하는 사람이 하면 상을 받는 겁니다.”
-요즘 ‘비평의 죽음’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평론가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4대 문예지가 올해 평론부문...
예를 들어 한국의 한 고등학생에게 어떤 겨울 외투가 좋으냐고 직접 물어보면 ‘싸고 따뜻한 옷’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 학생이 사는 것은 유명상표가 붙은 옷이다. 외국에서는 프로 산악인들이 히말라야에 오를 때나 입는 등산복을 한국 학생들은 교복처럼 입고 학교에 간다.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내는 방법은 관찰과 통찰력이다. 신중하고...
윤정원(1883~?)은 한국 최초의 유럽 여자 유학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한말의 문명 개화론자이다. 한성고등여학교 교사가 되어 여성 교육과 그 계몽에 힘쓴 인물이다.
대한자강회 회장을 지낸 운정(雲庭) 윤효정(尹孝定)의 장녀로 1883년 서울 창신동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남휘(藍輝)이다. 아버지 윤효정이 사제 관계를 맺고 아들처럼 아낀 일본 유학생 최석하(崔錫夏)와...
교육부는 "경북교육청은 문명고등학교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할 예정"이라며 "경북교육청은 향후 본안 소송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의 취지와 목적을 충분히 설명해 문명고가 연구학교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법부의 판단과 경북교육청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문명고등학교의 연구학교 지정 효력이 정지됐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수업에서 주교재로 사용할 학교는 단 한 곳도 없게 된 것이다.
대구지법은 17일 경북 경산 문명고 학부모들이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연구학교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편 교육부는 역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등학교가 연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을 희망한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학교를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경북 문명고 한 곳에 그치자 지난달 20일부터 보조교재 등으로 활용할 학교를...
전국 유일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에서 2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신입생 입학식이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날 문명고 신입생과 학부모는 오전 10시께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피켓을 들고 국정교과서 반대시위를 벌였다.
예정된 입학식 시간이 임박해지자 김태동 문명고 교장이 나타났고 많은 취재진과 학생 등이 김...
전국에서 유일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의 김태동 교장이 23일 오전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철회하지 않겠다.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문명고 재학생들은 운동장을 돌며 "국정 교과서 반대한다"고 외치며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를 1인 미디어...
경북 경산시 문명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됐습니다. 20일 교육부는 국정 역사 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하는 '역사교육 연구학교' 공모 결과 경북도교육청이 문명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향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문명고 재학생 및 학부모의...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게 될 연구학교로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 단 한 곳만 지정됐다. 그러나 문명고의 연구학교 지정까지 아직 난관은 많이 남아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앞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경북 영주의 경북항공고는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지 않아 교육청 심의에서 탈락했고, 구미의 오상고는 학내...
교육부가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를 국정 역사교고서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또 보조교재나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모든 학교에 국정교과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경북교육청이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국정 역사·한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할 연구학교로 경산 문명고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각 시·도...
여권통문의 발기인인 이소사와 김소사는 조선 여성들의 열악한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육받을 권리를 요구하고 그를 위해 관립여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문명 개화한 나라들’즉, 서구의 예를 끌어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양 북촌 여성들의 기대와 달리 기실 19세기 말에 서구의 문명 개화한 나라들에서조차 남녀의 동등권, 즉 남녀평등권은 여전히...
40년 절친인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직접 나서 축사를 전하면서 타 대학 총장이 축사를 하는 이례적인 풍경이 그려지기도 했다.
염 총장과 김 신임 총장은 각각 고대 행정학과와 연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같은 73학번이지만 김 총장이 나이는 두 살 위다.
두 사람은 1979년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지원하는 미국 유학 프로그램에 나란히 선발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고등학교 시절, 가슴 두근대며 기다렸던 미국 MGM사 엠블렘 속 사자의 포효와 함께 시작되는 ‘주말의 명화’ 시간. 그때의 생생한 추억은 아직도 내게 엔터 사업의 근본은 ‘꿈’이라는 명제를 늘 잊지 않게 한다. 하지만 그 ‘꿈’에 홀려 이 사업에 뛰어든 지 25년을 훌쩍 넘겨 감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엔터 기업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지금, 나는 그 ‘꿈’을...
1987년 한국상고사학회를 창설했고 '한국고대국가 형성론','인류문명 발달사','한국 고고학 연구의 제 문제' 등의 책을 썼다.
특히 1988년부터 2011년까지 5∼7차 교육과정 당시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인연으로 이번 국정 교과서 집필진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07학년도 고교 역사교과서에 강원도 정선과 춘천, 홍천, 경기도 가평, 인천...
또 고등학교 1학년에는 지금의 과학 과목을 합친 ‘통합과학’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교과교육과정연구팀과 공동으로 개정 교육과정에 관한 2차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수학, 과학 등에 관한 시안을 발표한다.
수학 교육과정 시안은 초등 1학년에서 고교 공통과목 단계까지 흥미를 잃지 않도록...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수학은 만나본 적이 없다는 분들은 이런 것도 수학이냐고 할 만하다. 원래 고대 문명에서 사냥감의 수를 세거나 농사의 절기를 결정하는 문제로부터 수학이 시작됐으니, 이러한 경향은 새로운 게 아니다.
수학이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최근 사례로 빅데이터 열풍을 들 수 있다. 빅데이터와 최적화 이론으로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 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