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특정 시각 운행에 철도운영자 간 경쟁이 발생할 경우 선로사용료 입찰 등을 통해 열차 운영자를 결정하는 선로배분입찰제가 도입된다. 또 올해 8월부터 서울~부산 무정차열차가 운영을 시작해 2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선로배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철도노선의 열차운행계획 수립을 위한 선로배분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르면 8월부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정차로 가는 열차가 도입될 전망이다. 기존보다 20분이 단축된다. 또 평창올림픽에 서울과 평창을 잇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교통정책을 밝혔다.
국토부는 7월까지 무정차열차 등 고속철도 운행계획을 마련해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