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로 불린 동양 하루살이가 떠나자 '러브버그'가 출몰했다. 이른 더위에 모기 개체수도 늘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러브버그' 출몰 소식이 여럿 게재됐다.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처링'에 따르면 2일 인천 부평구를 시작으로 7일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러브버그를
여름이 되면 매일 밤 나를 잠 못 이루게 하는 존재. 고요한 밤, 특유의 그 소리로 잠을 확 깨우는 무시무시한 존재. 나의 분노 최대치가 어디까지인지 매번 갱신하게 하는 그 존재.
만나기도 끔찍했던 여름 친구(?) 모기가 너무 일찍 인사를 건네고 있는데요. 최근 SNS와 커뮤니티 곳곳에서 “모기 소리를 들었어요”, “모기가 나타난 것 같아요”라는 무시무시
잠자리에 들려는 순간, 귓가에 맴돈 ‘엥~’ 하는 모기 날갯짓 소리에 한 번쯤 잠에서 깬 적 다들 있으시죠? 단 한 마리의 모기도 용납할 수 없다는 굳은 의지(?)로 방충망 구멍을 일일이 막고, 모기 퇴치기에 기피제까지 갖췄건만. 한여름 무더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를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입니다.
앗! 그런데 올해 여름에는 모기가 유독 조용합니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단계 모기예보제를 시행한다.
모기예보제는 모기활동지수를 바탕으로 단계 별로 행동요령을 구분한다. 또 모기활동지수는 모기의 생태와 발육에 영향을 주는 기온, 습도 같은 기후 요인을 고려해 산출된다.
시내 54곳에 설치된 모기 유문등(모기를 유인하는 조명)과 구로구와 영등포구에 설치된 DMS(이산화탄소를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