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린 ‘왜덕산 위령제’에 참석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우리의 죄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이 더는 사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때까지 계속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한국 진도문화원과 일본 교토평화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 참가한 하토야마 전 총리는 추모사에서 “일본은 한때 여러분들에게 큰 고난을 안겨줬다”며 “
'명량' '명량 관객수'
올 한해 최고의 흥행작 영화 '명량'이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올레tv, LGU+, Btv, C&M케이블, 현대HCN, 씨네폭스 등 케이블 방송사들은 18일부터 '명량'의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량은 정유재란이 일어난 1597년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과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맞이한 가을은 깊은 여운이 있다. 만약 여름휴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면 가을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여름휴가는 더위와의 싸움이었다면 가을휴가는 문화·예술 체험시간으로 채워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2박3일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명소가 많다. 전남 진도와 부산, 경기 과천 등
명량해전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명량'이 개봉을 앞두고 화제인 가운데 실제 역사상 명랑해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이하 '명량') 제작사 측은 9일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주연배우 최민식과 류승룡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대규모 해전 모습 등이 담겼다.
'명량'은 1597년
“나라의 존망이 수군의 승패에 달려 있는데 지금 적들의 전함은 바다를 덮었습니다. 하지만 통제사(이순신)가 거느린 배는 매우 적습니다.”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133척을 거느린 왜군과 맞서 싸워야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된 서적이 발굴됐다.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을 도와 큰 공을 세운 오익창(吳益昌·1557~1635)의 문집 ‘사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