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보면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빠지지 않지만 메르스 때와는 확실히 다르다. 특히 주거지와 오피스는 비슷한 반면 학원가와 대학가, 유흥가, 유원지 상권이 특히 안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화에 따라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특히 개학 연기 및 휴교 등에 민감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IMF 외환위기, 닷컴버블의 붕괴, 사스 위기, 키코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 사태 등 국가적 사건이 터질 때마다 늘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았고, 중소기업가들은 부도와 도산의 길로 내몰렸다. IMF 외환위기와 닷컴버블의 붕괴 때 망한 중소기업가들은 2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자신의 이름으로 사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망해서 없어졌는데 회사의 대표로서 져야...
2003년에 세계에서 유행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2012년 감염이 확대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인데 10대 감염자는 적었다고 신문은 부연 설명했다.
소아 전염병 전문가인 가와사키의과대학의 나카노 다카시 교수는 “어린이가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기 쉬운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지”라며 “일반...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에도 편의점은 술·담배 수요를 미끼 삼아 다른 상품 구매를 유도하면서 반사익을 누렸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메르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잘나가던 편의점에 태클이 걸렸다. 정부가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높이고, 상당수 기업들에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오피스 상권에 있는 편의점들은 매출에...
지난달 2일 시작한 메르스 휴교는 12일 2903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정부의 수업 재개 권고로 꾸준히 감소했다.
◇5496
대한병원협회는 메르스 환자를 직접 치료하거나 진료한 병원 49곳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41곳 등 85개 병원이 5496억원의 직접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병협은 전체 85개 병원 가운데 50개 병원으로부터 환자 피해 메르스...
메르스 사태로 인해 자녀들의 학교가 휴교에 돌입함에 따라 자녀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처음 얼마간은 양가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손을 벌리기가 어렵게 됐다”며 “일단 휴가를 내고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로 하긴 했는데, 어떤 것부터 손을 쓰면 좋을지 난감하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을 위해서 감염자 차단은 물론 학교 휴교, 위험국 출입국 및 수입 규제, 발열 측정과 검역 강화 등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2003년 사스 사태 때도 당시 고건 국무총리는 국내 환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현 정부는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나서야...
또 이번 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과 관련해서도 “국제적으로 CNN 방송 등에서 계속 나오고 있어 ‘국격’하고 관계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안정성에 조금 신경을 써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학교 휴교 조치가 조금 빨랐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과잉 조치였다고 생각하고 국내 사정을 모르는 외국 분들에게 위협적 조처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한 PC방 점주는 “6월 초 모든 학교가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을 때 반짝 손님이 많았지만 지금은 평소보다 손님이 줄어 전기세만 나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루빨리 메르스 사태가 해결돼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이 메르스로 인해 매출이 늘었는지는 파악되는 것이 없다”며...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장기화 속에 메르스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책을 손질하는 법안이 이번 주에도 10건이나 쏟아져나왔다.
새누리당 경대수, 박인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김용익, 박광온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엔 감염병 발생 초기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간 정보 공유 등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휴업을 진행했던 유치원과 학교가 줄어들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적으로 241곳이라고 밝혔다. 전날 365곳에서 124곳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 휴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가 110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 56곳, 서울 37곳, 충북 18곳으로 나타났다.
△충남(6곳) △강원(5곳)...
내 메르스 유행이 대규모이고 복잡한 상황이므로 조치가 완전한 효과를 발휘하는 데 수 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가단은 "국내외 신뢰 강화를 위해 더 활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면서 "휴교와 같은 조치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경우 신뢰를 저해할 것이므로 수업 재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병원 감염...
합동평가단은 이어 "한국내 메르스 유행 규모가 크고 복잡한 상황이므로 조치가 완벽한 효과를 발휘하는 데 수 주가 걸릴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될 것을 예상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전국 휴교 조치 등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경우 신뢰를 저해할 것이므로 수업 재개를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유치원과 학교의 휴업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학교장은 중대한 염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건당국, 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와 깊은 논의를 거쳐 (휴업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서울시교육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휴업 자제를 권고를 무시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를 이유로 휴교령을 연장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WHO 조사단은 지난 10일 오후 보건 당국에 메르스 확산과 학교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휴업하는 학교들에 수업 재개를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리 보건 당국도 학교 휴업이 불필요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이 학교가 연관이 없는 만큼 휴업을 한 학교는 수업 재개를 ‘강하게 고려(strong consideration)’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WHO 합동 조사단은 10일 우리 보건 당국에 전달한 ‘첫 번째 한국 정부 권고사항’에서 “한국에서든 다른 국가에서든 학교가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파와 관련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며...
다만 이달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하면서 휴교에 따른 급식 수요 감소, 단체 행사 취소 등으로 김치 소비가 줄고 배추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이라고 농업관측센터는 설명했다.
배추 이외에도 많은 채소 가격이 줄줄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기준 1년 전과 비교한 1㎏당 평균 도매가격 상승률은 양배추 185%, 대파120%, 시금치 54%, 양파 48%, 무 41...
내리는 휴교와는 다르다.
시교육청은 휴업기간에도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돌봄교실을 모두 정상 운영한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발열 체크, 손씻기 등을 지도하고, 규칙적 환기를 실시할 방침이다.
모든 학교는 휴업기간, 전교생 발열 체크 결과, 교내 소독일정, 환기 횟수 등 메르스 대응·관리 실태를 매일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이나 학교 홈페이지 또는...
[메르스] 문 닫은 유치원·학교만 2000곳 넘어…전체 10분의 1이 휴업·휴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기준 휴업 중인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는 2199곳이다. 이는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교(약 2만800여개)의 10.5%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유치원이 682곳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