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폐렴 환자 전수조사'를 마친 뒤 모든 병실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전국 3000곳이 넘는 병원을 하루만에 조사한 터라 보건당국이 과연 제대로 진행했는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0일 이뤄진) 폐렴환자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서 1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14번 환자에 따른 확진환자 34명을 분석한 결과, “감소세가 뚜렷하다”고 8일 밝혔다.
병원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15명을 정점으로 5일 9명, 6일 4명 등 감소 추세에 들어갔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 18명 중에서 메르스 상기도감염 환자는 15명으로, 이 가운데 12명(80%)이 발열소실됐고,